저는 AIDT에 반대합니다.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입증이 되지 않았고, 공론화를 거치지 않았으며,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실천교육교사모임과 전교조, 교사노조, 그리고 전국모는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왜 선명하게 내지 않을까요?이와 관련된 칼럼과 기사는 비판할 거리가 차고 넘치도록 많지만, 최근의 한 기사에 대해 비평을 해 봅니다.대부분이 유감 표명으로, 동의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설명과 언급된 발언에 대한 질문입니다.단, 기사 전문에 대한 비평보다는 앞부분 일부에 그친 비평입니다. 모두 작성하려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 것 같아 그리 했습니다.이 글을 통해 좌담회에 참석한 교육자들의 인격을 모독할 의도는 조금도 없습니다. 그 분들의 면면이 매우 훌륭한 교육자들일 뿐만 아니라, 제가 좌담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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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캔바에서 만든 것 오프린트미에 올릴 때 뜨는 '텍스트 아웃라인 처리 관련 오류' 해결 방법 캔바에서 디자인하고 오프린트미에서 주문 제작하는 것은 많은 교육자들이 자신의 자료나 학습 결과물을 만드는 매우 좋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때 만나게 되는 애로사항이 있으니, 직접 디자인한 것을 업로드하겠다고 선택하고 pdf 파일을 올리면 나오는 에러 메시지입니다.(실은, 업로드 가이드에서 이미 설명하고 있지만 포토샵을 쓰지 않는 이용자들에게는 상당히 불친절한 안내일 뿐입니다.)이 글에서는 캔바에서 어떻게 설정을 해야 오프린트미에서 '내 디자인 업로드'로 인쇄물을 제작하는 데 문제가 생기지 않는지를 설명하겠습니다. 오프린트미에서 인쇄물을 만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오프린트미 자체에서 제공..
이 곡은 제 그림책 수업의 주제가입니다.이런 생각 때문입니다.모든 그림책은 '소외'를 다룬다소외를 넘어서는 방법은 '소외받아 마땅한 자'는 없다는 생각이다. 우리는 모두 그 자체로 귀하다. (*아래 가사의 1~4행에서 이런 생각을 발견할 수 있어요.)그 생각을 실천하는 것은 그냥 옆에 있어주는 것이다. 옆에 있어줄 때 그냥 거기 함께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얘기를 나누는 것도 좋다. (**아래 가사의 7행에서 이런 생각을 발견할 수 있어요.)그렇게 해서 그 상대와 함께 손까지 잡을 수 있다면, 나아가 함께 웃을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세상 든든한 연대의 감각일 것이다.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은 외로움을 느끼는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견딜 힘을 주는 참 귀한 생각이다. (***아래 가사의 12~..
2024년 1학기 말에 있었던 자율교육과정 주간에 수학과 국어 과목으르 융합한 '수학사 단편영화 만들기'라는 이상한 과목을 열어서 운영해 보았습니다. 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패들렛으로 자료를 공유하고 결과물을 모을 거예요.패들렛으로 들어오세요.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할게요. 위 슬라이드는 캔바(Canva)에서 제공하는 단편영화 제작용 교육자료 템플릿을 수정한 거예요.영어로 되어 있는 것을 우리말로 고치고, 저의 필요에 따라 일부 내용을 삭제하거나 추가했습니다.[ 캔바에서 전체 슬라이드 보기 ] ❝이제 여러분들은 모둠을 구성해서 각자 어떤 영화를 만들지 아이디어 회의부터 할 거예요. 글감을 찾기 위해 회의를 해도 좋고,인터넷을 검색해도 좋고,도서관에서 가서 책을 읽어도 좋아요. ❝모..
영일인성영화제>인성영화제는 단편영화가 주로 다루는 '소외', 즉 작지만 소중한 것들을 다룬 짧은 영화들을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필요한 수준의 인성이 길러지리라는 믿음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수준의 인성'이란 시대착오적이지 않은, 그러니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관계맺음의 방식'이에요. 다름을 받아들이고 그것들에 너그러운 태도를 갖는 것이에요. 영화 OST : 페퍼톤즈의 'YOUTH(청춘)' 청춘이란 무엇인가? ― 하고 묻는다면 영화 에도 그 답이 있다 생각했습니다.그리고 세월이 흘러, 이 명작을 만든 우문기 감독님을 만나는 꿈을 이루었습니다. 이번 '감독과의 만남'은 아쉽지만 온라인(줌)으로 진행했습니다.대화를 진행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 있는데, 감독님도 구미 ..
세 번째 인성영화제에 이르러서야, 애초에 기획했던 의도를 제대로 살려 운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이렇게 할 수 있었던 가장 이유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동료가 생겼기 때문입니다.상영할 영화를 구입하기 위해 배급사와 연락을 취하고, 견적을 받고, 😦GV를 할 수 있는 감독님을 모시기 위해 연락을 하고, 서류를 받고, 😧교내 상영관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실을 섭외하고, 교실 여건에 맞게 각각의 관람 인원을 배정하고, 😨1~2학년 전체(약 320명)이 모두 원하는 영화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문을 만들고, 배포하고, 😰홍보하고, 결과를 정리하고, 조정하고 🤢각 상영관마다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상영 시스템 세팅을 하고, 자리 세팅을 하고, 🤮관람 후 토론을 할 수 있도록 폼보드와 포스트잇 등을 준..
두 번째 인성영화제도 애초에 기획했던 모습으로는 실현하지 못했습니다.그래서 아쉬운대로 첫 번째의 감상 방식을 유지하되, '글쓰기'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챗봇을 활용해 보기로 했습니다.제가 사용하기로 한 챗봇은 '미주(Mizou)'입니다.디지털융합지식협동조합에서 주최한 워크숍에 참여해서 배워온 도구입니다. 챗봇과 대화한 기록이 모두 관리자에게 제공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여겨졌습니다.미주를 도입한 것은 그 전에 패들렛에 글을 쓰는 것이 너무 단조롭다고 여겼기 때문인데요, 결과적으로 썩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었습니다만, 학생들에게 좋은 독립영화를 보여줄 수 있었던 점,영화 본 것을 바탕으로 바로 인공지능 챗봇과 대화한 생산적인 경험을 미약하게나마 줄 수 있었던 점 때문에위안을 삼을 수 있었던 활동..
올해 처음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따로 실시했던 인성영화제의 초기 버전.애초에 기획했던 인성영화제의 형식에는 한참 못 미쳤으나학생들에게 독립영화의 세계를 보여주고 이를 통해 자신의 인성(타자와의 관계맺기 방식)을 성찰하도록 하려는 의도가 담긴,일종의 프로토타입. *영일인성영화제> 인성영화제는 단편영화가 주로 다루는 '소외', 즉 작지만 소중한 것들을 다룬 짧은 영화들을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필요한 수준의 인성이 길러지리라는 믿음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수준의 인성'이란 시대착오적이지 않은, 그러니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관계맺음의 방식'이에요. 다름을 받아들이고 그것들에 너그러운 태도를 갖는 것이에요. 영화 한 편을 골라 본 뒤에 패들렛에 예시 형식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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