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수능연계교재(2015) (30)

자료/국어문법

[사전활용] 사전을 통한, 서술어의 자릿수와 필수성분 확인

그러므로 ㉡에 들어갈 내용은 '~에/에게 ~을'이 되겠죠. 사전(그 중에서도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려있는 용례(예문)는 수능뿐만 아니라 각종 중요한 시험에 자주 활용됩니다. 왜냐하면 공인된 우리말 예문이기 때문입니다. 사전을 볼 때는 뜻마나 볼 것이 아니라, 용례(예문)도 잘 보아두세요. 위에서처럼, 자릿수도 알 수 있어요.

자료/국어문법

[품사] 의존명사 '대로'와 조사 '대로'의 구별

의존 명사 '대로'는 '명사'이기 때문에 앞말과 띄어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존 명사는 반드시 관형어의 수식을 받으므로 바로 앞에는 관형어가 있습니다. 그러나 조사 '대로'는 앞에 있는 명사나 명사형과 반드시 붙여 써야겠지요.

자료/국어문법

[한글맞춤법] '소리대로', '어법에 맞도록', '원형을 밝혀' ― 무슨 뜻?

'어간의 원형을 밝혀 적는다'는 것은 소리대로 적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는 것은 소리대로 적는다는 의미입니다.

자료/국어문법

[표준발음법] 겹받침의 발음

어느 것을 앞의 자음으로 발음하고, 어느 것을 뒤의 자음으로 발음하는지 쉽게 외우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1. 거의 모든 겹받침은 앞의 자음으로 발음한다. 2. 아래 3가지는 예외다. (로마에서 레게음악하는 래퍼)(예외) 밟다, 맑게 요렇게 일단 기억해 놓고 세부적인 내용을 짚어보면 전체적인 체계가 잡힐 것입니다.

자료/국어문법

[표준발음법] '져, 쪄, 쳐'와 'ㅖ'와 'ㅢ'의 발음

'져, 쪄, 쳐'는 구개음 자음과, 구개음 모음이 함께 만나는 바람에, 발음하기가 몹시 어렵습니다. 이 경우, 원래 발음대로 발음하되, 용언의 활용형에서는 편하게 발음합니다. 'ㅖ'도 발음이 아주 센 모음이지요. 힘듭니다. 그래서 좀 편하게 'ㅔ'로도 발음합니다. 단, '예, 례'는 원래대로 발음합니다. 자주 쓰이고, 비교적 발음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ㅢ'는 가능한 발음이 3가지입니다. [ㅢ], [ㅣ], [ㅔ]이죠. 언제 어떤 소리로 발음하는 것인지 잘 구분해 두세요.

자료/현대문학

[현대시][과시기] 가지가 담을 넘을 때(정끝별)

이를테면 수양의 늘어진 가지가 담을 넘을 때그건 수양 가지만의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얼굴 한 번 못 마주친 애먼 뿌리와잠시 살 붙였다 적막히 손을 터는 꽃과 잎이혼연일체 믿어 주지 않았다면가지 혼자서는 한없이 떨기만 했을 것이다​한 닷새 내리고 내리던 고집 센 비가 아니었으면밤새 정분만 쌓던 도리 없는 폭설이 아니었으면담을 넘는다는 게가지에게는 그리 신명 나는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무엇보다 가지의 마음을 머뭇 세우고담 밖을 가둬 두는저 금단의 담이 아니었으면담의 몸을 가로지르고 담의 정수리를 타 넘어담을 열 수 있다는 걸수양의 늘어진 가지는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다​그러니까 목련 가지라든가 감나무 가지라든가줄장미 줄기라든가 담쟁이 줄기라든가 가지가 담을 넘을 때 가지에게 담은무명에 획을 긋는도박이자 도반이었..

자료/현대문학

[현대시][과시기] 맨발(문태준)

어물전 개조개 한 마리가 움막 같은 몸 바깥으로 맨발을 내밀어 보이고 있다죽은 부처가 슬피우는 제자를 위해 관 밖으로 잠깐 발을 내밀어 보이듯이 맨발을 내밀어 보이고 있다.펄과 물 속에 오래 담겨 있어 부르튼 맨발내가 조문하듯 그 맨발을 건드리자 개조개는최초의 궁리인 듯 가장 오래하는 궁리인 듯 천천히 발을 거두어 갔다.저 속도로 시간도 흘러왔을 것이다.누군가를 만나러 가고 또 헤어져서는 저렇게 천천히 돌아왔을 것이다.늘 맨발이었을 것이다.사랑을 잃고서는 새가 부리를 가슴에 묻고 밤을 견디듯이 맨발을 가슴에 묻고 슬픔을 견디었으리라아-,하고 집이 울 때부르튼 맨발로 양식을 탁발하러 거리로 나왔을 것이다.맨발로 하루 종일 길거리에 나섰다가가난의 냄새가 벌벌벌벌 풍기는 움막같은 집으로 돌아오면아-,하고 울던..

자료/현대문학

[현대시][과시기] 가족(이상)

문(門)을암만잡아다녀도안열리는것은안에생활(生活)이모자라는까닭이다.밤이사나운꾸지람으로나를졸른다.나는우리집내문패(門牌)앞에서여간성가신게아니다.나는밤속에들어서서제웅처럼자꾸만감(減)해간다.식구(食口)야봉(封)한창호(窓戶)어데라도한구석터놓아다고내가수입(收入)되어들어가야하지않나.지붕에서리가내리고뾰족한데는침(鍼)처럼월광(月光)이묻었다.우리집이앓나보다그러고누가힘에겨운도장을찍나보다.수명(壽命)을헐어서전당(典當)잡히나보다.나는그냥문(門)고리에쇠사슬늘어지듯매어달렸다.문(門)을열려고안열리는문(門)을열려고.― 이상, ――과정중심 시 읽기 문(門)을암만잡아다녀도안열리는것은안에생활(生活)이모자라는까닭이다.➔ 생활이 모자라서 문을 암만 잡아다녀도 안 열린다.그런데, '생활이 모자라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정상적인' 생활이 아닐까..

자료/현대문학

[현대시] 향香아(신동엽) @2015수능특강

수능연계교재 수능특강(2015) B형 210쪽의 문항으로부터 도출한, 신동엽의 '향아'에 대한 키워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동일한 서술어('가자')의 반복 > 시적 의미 강화. // 이상 [ 1번 문항 ]으로부터 - 청자에게 말을 건네는 방식(~자) - 직접적 감정 표현(두렵노라) - 역동적 심상(나부끼며, 춤추던, 굽이치는). // 이상 [ 3번 문항 ]으로부터 그밖에, 이해 여부를 점검해야 하는 개념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 반어적 표현, 어조 변화, 관조적, 냉소적, 건조한 진술, 정서 객관화. // 이상 [1번 문항 ]으로부터 같은 제시문에 출제되었던 다른 작품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2015/08/04 - [현대문학/현대시] - 상행(김광규)

자료/현대문학

[현대시]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정현종) @2015수능특강

수능연계교재 수능특강(2015) B형 196쪽의 문항에서 도출한, 정현종의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의 키워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직적 이미지 - 인간의 실존적 한계로 인한 내면적 갈등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상승에의 지향 그 밖에 점검해야 할 문학 개념어가 1번 문항에 많았습니다. 이해 여부를 반드시 점검하세요.- 동적 이미지와 정적 이미지, 청각적 이미지와 시각적 이미지, 환기, 움직임에 대한 묘사, 형태에 대한 묘사, 대비되는 속성의 대조 함께 출제된 다른 작품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2015/08/03 - [현대문학/현대시] - 강강술래(이동주)

자료/문제해결전략

[문항분석연습:고전시가] 서방님 병 들여 두고~(김수장)

수능연계교재 수능특강(2015) B형 309쪽 문항 분석 결과, 김수장의 사설시조, '서방님 병 들여 두고~'는 아래와 같이 키워드 정리를 할 수 있겠습니다. 개념정리 노트에 정리를 해 두면, 그 어떤 자습서보다 좋은 자료가 될 것입니다. 37-①번 선택지의 '화자와 심리적으로 가까운 인물'이라는 표현을 본다면, 반드시 누군지 찾아야 합니다. 위 시의 경우, '병든 남편(서방님)'을 떠올리고 있죠? 시가 해석이 안 되더라도 시를 읽고 '서방님 병 들여'는 읽을 수 있잖아요. 그러면 '애틋함'은 근거가 뭘까요? 그 병든 남편을 위해서 뭔가를 하고 있잖아요! 38-에서는 사설시조의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수능연계교재에 인용된 글이므로, 다른 어떤 참고서보다도 이 글에서 하고 있는 표현들에 주목하는 것이 좋..

자료/현대문학

[현대시] 산길에서(이성부) @2015수능특강

수능연계교재 수능특강(2015) B형 303쪽의 문항을 분석하여,이성부의 '산길에서'에 대한 키워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31-⑤, 33-⑤ 화자가 추구하는 삶의 자세. 무엇일까? - 무엇 하나씩 저마다 다져놓고 사라지는 것.32-④ 후각적 이미지('내음')32-⑤ 산과 합일을 추구(X), 길을 만든 사람들을 따르려 함(O), 동적인 이미지('따라 오르는') 같은 제시문으로 출제된 다른 작품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2015/08/07 - [현대문학/현대시] - 거산호2 (김관식)

자료/고전문학

문항의 선택지로 본 '최고운전'의 키워드

수능연계교재 수능특강(2015) B형 271쪽의 문항을 통해 분석한 '최고운전'의 키워드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41-④ 전기(傳奇)적 요소가 있음. 42-① 최치원은 탁월한 문재를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는 인물. 42-③ 최치원은 금돼지의 자식으로 의심 받아 기아(棄兒)의 아픔을 겪음. 42-④ 비범한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신이한 조력자들이 도움. --- 작품과는 관련이 없지만, 익혀두어야 하는 개념어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41-① 병치 41-① 비장미 41-① 골계미 41-② 서술자의 개입 41-⑤ 입체성(by 현재와 과거 장면의 반복 교차) 사자성어 문제가 나왔지요? 나온 것들은 익혀 둡시다. 43-① 반신반의(半信半疑): 반은 신하고, 반은 의함. 43-② 허장성세(虛張聲勢..

자료/문제해결전략

[문항분석연습:고전시가] 대추 볼 붉은 골에~(황희) / 동창이 밝았으냐~(남구만) / 논밭 갈아 김매고~(작자 미상)

수능연계교재 수능특강(2015) B형 269쪽의 문항 분석을 통해 알 수 있는 세 작품의 키워드 찾기 연습을 해 보겠습니다. 38번 문항의 ①번 선택지를 통해, 황희의 '대추 볼 붉은 골에~'에 대한 키워드가 '전원 생활의 풍요로움'임을 도출해 낼 수 있네요. 시의 내용에서도 '대추가 잘 익었음', '벼를 베었음(수확을 했음)', '술이 익었고, 먹을 때가 되었음' 등의 이유로 인해 '풍요로움'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지요. 특히, 39번 문항의 ①번 선택지에서 밝히고 있듯, '대추'는 시간적 배경을 알려 주지요. (가을) 39번의 ①번 선택지는, 남구만의 '동창이 밝았느냐~'에 대해서도 '동창'이 시간적 배경을 알려 준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아침) 사설시조 '논밭 갈아 김 매고~'에 대해서는, 40..

자료/현대문학

[현대소설]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윤흥길) @2015수능특강

수능연계교재 수능특강(2015) B형 266쪽에 있는윤흥길의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의 문항에서 확인할 수 있는 키워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비어있는 내용은 마우스를 드래그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34-④ 작중 인물이 주인공에 대해 서술 = 1인칭 관찰자 시점35-② '권 씨'는 아내의 입원으로 인한 병원 비용을 해결하지 못해 고민하는 인물. = 하층민.36-④ 병원 원장의 비정함. '나'의 인간적인 면모와 대비.37-④ '권 씨'는 지식인. 하지만 궁핍한 생활. 이러한 패배감에서 벗어나려는 자존감 - "나 대학 나온 사람이오." 그 밖의 주요 개념어들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34-① 전지적 위치34-③ 주관을 배재한 외부 관찰자의 시점 = 3인칭 관찰자 시점34-⑤ 편집자적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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