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학기 말에 있었던 자율교육과정 주간에
수학과 국어 과목으르 융합한
'수학사 단편영화 만들기'라는 이상한 과목을 열어서 운영해 보았습니다.
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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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렛으로 자료를 공유하고 결과물을 모을 거예요.
패들렛으로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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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를 제작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할게요.
위 슬라이드는 캔바(Canva)에서 제공하는 단편영화 제작용 교육자료 템플릿을 수정한 거예요.
영어로 되어 있는 것을 우리말로 고치고, 저의 필요에 따라 일부 내용을 삭제하거나 추가했습니다.
[ 캔바에서 전체 슬라이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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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러분들은 모둠을 구성해서 각자 어떤 영화를 만들지 아이디어 회의부터 할 거예요.
글감을 찾기 위해 회의를 해도 좋고,
인터넷을 검색해도 좋고,
도서관에서 가서 책을 읽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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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별로 아이디어를 정리했고, 주제가 결정이 되었으면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각자 무엇을 할지 작성해서 제출해 주세요.
나는 각 모둠을 돌면서 브레인스토밍한 결과물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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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눠준 이젤패드에 영화 주제에 대해 브레인스토밍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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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나리오를 쓰세요.
배우와 감독이 공백을 메울 것이므로 너무 자세히 설명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본이 의미가 있고 우리의 관심을 끄는 매력적인 스토리라인을 따른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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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여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스토리보드를 작성합니다.
스토리보드는 스토리를 가장 잘 전달하기 위해 촬영하고 싶은 모든 장면을 시각적으로 묘사한 것입니다. 피사체와 관련하여 카메라를 어디에 배치해야 하는지, 어떤 캐릭터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 중요한 사물을 클로즈업해서 촬영한다거나 배경을 촬영하는 등 소소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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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찍으러 가세요.
단, 어디에서 촬영을 할 것인지 항상 선생님에게 이야기해 주고, 돌아오면 다시 이야기합니다.
필요한 소품이 있다면 선생님에게 요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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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의 엔딩 크레딧이나 메이킹 영상 후반에 레고를 활용한 영상을 삽입하는 것도 좋겠어요.
레고를 활용하면 실사로 처리하기 어려운 부분을 블록 조립만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거든요.
영화팀들을 위해 레고도 준비해 두었으니 맘껏 활용하기 바랍니다.
이렇게 해서 다음 네 편의 단편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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