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들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의 14번째 글을 소개합니다. 윤성민(2016년 졸업생)이 썼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할 때 제 꿈은 막연히 ‘역사와 관련된 직업’이었습니다. 역사학자, 큐레이터, 교사 등등.. 많은 직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저 추상적으로만 정해놓았을 뿐이죠. 역사를 연구하는 데에도 길이 나뉘어, 사학과 고고학으로 나뉜다는 것으로 보았을 때, 꿈을 구체화할 필요성이 있었지만, 책상 앞의 공부로는 막연히 ‘역사’에 대한 관심만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 꿈을 구체화시켜준 것이 제가 해왔던 활동들이었습니다. 독서토론부 활동에서 배운 ‘토론’ 기술은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능력과 ‘소통에 대한 관심’을, YEGA의 분리수거 활동에서는 ‘몸을 이용한 봉사’라는 점 속에서 ‘남에게 도움이 되는 것’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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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들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의 13번째 글을 소개합니다. 진명향(2017년 졸업생)이 썼습니다. 공부를 못해도, 대학을 못가도, 혹은 하고 싶은 것이 뭔지 잘 모르거나 잘하는 게 없다고 생각이 들더라도 좌절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공부가 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이 없는 게 아니라 못 찾은 것일 수 있습니다. 실패나 실수에 멈추지 말고 그것들이 준 교훈을 잘 생각하면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면 됩니다. ‘나’는 나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빛나는 사람입니다. ― 본문 중에서. [글 읽어보기] https://brunch.co.kr/@googeo/35 프로젝트는 영일고 졸업생들이 재학 중 미래의 의미 있는 삶을 준비하고, 더 넓고 따뜻한 관점으로 세상을 대하는 사람으로 성장한 기..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학교생활기록부 작성과 관련하여, 이번에는 '동아리활동 특기사항'을 주제로 [브런치]에 글을 썼습니다. 해당 글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나, 인용된 글을 클릭하여 주세요.https://brunch.co.kr/@googeo/29 서울대학교 입학본부에서 2016년에 라는 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이하, '보고서'로 지칭하겠습니다.)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생을 평가할 때 학교생활기록부를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그리고 고등학교에서 어떤 방식으로 기록해야 하는지에 대한 제언으로서의 성격이 강한 보고서입니다. 많은 내용과 풍부한 사례를 담고 있어서 저도 교과세특 관련한 내용으로 예전에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이 글은 창의적체험활동 특기사항 중에서 동아리활동의 내용을 어떻게 기록해야 하..
효정이는 1학년 때 만나서 학급 실장과 담임으로 호흡을 맞췄던 학생입니다. 어느덧 졸업생이 되어,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대학 생활을 하고 있네요. 꿈이 넓고 커서 어떤 도전이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즐겁게 하리라 생각했었는데, 역시 그런 모습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이 멋진 학생이 영일고에서 받은 영향이 무엇이었고, 어떤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죠. 졸업이 싫었어 #12 - 전효정(2016년 졸업생) brunch.co.kr/@googeo/28 저는 학창 시절 공부를 뛰어나게 잘 하는 학생도, 이렇다 할 수상실적을 지닌 학생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유일하게 자부하며 현재까지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저의 성향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도전을 꺼리지 않으며 마음이..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학교생활기록부 작성과 관련하여, 이번에는 '개인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주제로 [브런치]에 글을 썼습니다. 해당 글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주세요.brunch.co.kr/@googeo/14 .. 개인별 세특은 딱히 '어떤 내용을 기록한다' 하는 것은 없습니다. 해당 학기에 개설된 교과만으로는 학생의 역량을 다 표현할 수 없거나, 교과 활동 외에서 뛰어난 능력을 개인적으로 발휘했거나, 범교과적이며 융합적인 역량을 발휘한 사례 등을 기재하면 좋겠습니다. 따라서 개인별 세특이 기재되었다는 것은 일단, 교과 세특과 종합의견 이외에도 기록할 만한 우수성이 많다는 '양적(量的)'인 우수 요인입니다. 정성 평가인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양적 요소가 중요하냐는 반문이 있을 수도 있지만, 양적..
... 사실 처음부터 봉사를 즐겼던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사람에게 다가가는 일, 이야기를 들어주는 일은 저에게도 상대방에게도 어렵고 힘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반복된 이런 활동들은 제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 주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새로운 사람들을 열린 마음으로 편견 없이 만날 수 있습니다. 대학생활에서는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그런 생활에 저는 금방 적응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활동 덕분입니다. ... ― 호모 구거투스의 브런치, 중에서brunch.co.kr/@googeo/27 프로젝트는 영일고 졸업생들이 재학 중 미래의 의미 있는 삶을 준비하고, 더 넓고 따뜻한 관점으로 세상을 대하는 사람으로 성장한 기록입니다.
... 글을 마무리하며 이 글을 읽는 중학교, 고등학교 또는 그 전의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고등학교 3년은 결코 짧지도 않고, 길지도 않다는 것’이다. 이 3년은 여러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말이다. 나는 운이 좋은 편으로, 환경적 조건이 잘 충족된 학교에서 긍정적 영향을 받으며 3년을 지냈다. 만약 시스템적으로 갖춰지지 않은 곳일지라도 중요한 것은 ‘여러분’ 당신이다. 열린 마음으로 무엇이든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하면 된다. ... ― 호모 구거투스의 브런치, 중에서brunch.co.kr/@googeo/20 프로젝트는 영일고 졸업생들이 재학 중 미래의 의미 있는 삶을 준비하고, 더 넓고 따뜻한 관점으로 세상을 대하는 사람으로 성장한 기록입니다.
저는 대학교 새내기로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영일고는 단순한 주입식 교육을 탈피하여, 토론, 발표, 조별 수업이 주로 이루어졌고, 반 안에서의 활동 외의 다양한 활동들을 합니다. 저는 가장 즐거웠고 의미 있던 활동 위주로 저의 고등학교 생활이 어떠했는지 소개하고, 대학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 ― 호모 구거투스의 브런치, 중에서brunch.co.kr/@googeo/26 프로젝트는 영일고 졸업생들이 재학 중 미래의 의미 있는 삶을 준비하고, 더 넓고 따뜻한 관점으로 세상을 대하는 사람으로 성장한 기록입니다.
대학생이 되어 가끔 고등학교 시절을 되돌아볼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영일고등학교에서 내가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 것들을 경험하고 그로 인해 나 스스로가 얼마나 더 성장했는지를 깨닫곤 한다. 아마 이번 프로젝트에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참여할 수 있었던 이유도 그만큼 내가 영일고등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너무나도 값진 것들임을 확신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영일고등학교에서의 나의 변화와 그로 인한 현재의 삶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 ― 호모 구거투스의 브런치, 중에서brunch.co.kr/@googeo/25 프로젝트는 영일고 졸업생들이 재학 중 미래의 의미 있는 삶을 준비하고, 더 넓고 따뜻한 관점으로 세상을 대하는 사람으로 성장한 기록입니다.
...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는 이 시대에,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지혜, 호기심을 기반으로 한 질문 능력 향상’이 현 인류가 지향해야 할 교육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그 교육이 하브루타식 토론 수업, 질의응답 시간, 발표식 수업들이 있던 영일고에서는 가능했고, 저는 그렇게 선생님들께서 지어주신 ‘질소’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항상 ‘왜?’라고 질문하는 습관을 가지게 된 것은 제 인생의 가장 큰 성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 ― 호모 구거투스의 브런치, 중에서brunch.co.kr/@googeo/24 프로젝트는 영일고 졸업생들이 재학 중 미래의 의미 있는 삶을 준비하고, 더 넓고 따뜻한 관점으로 세상을 대하는 사람으로 성장한 기록입니다.
... 고등학교 시절에 무언가를 꿈꾸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 나는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늘 신촌에서 대학 생활을 하는 상상을 했다. 그리고 그 상상은 이루어졌다. 여러분도 영일고등학교에서 여러분의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쳤으면 좋겠다. ― 호모 구거투스의 브런치, 중에서brunch.co.kr/@googeo/21 프로젝트는 영일고 졸업생들이 재학 중 미래의 의미 있는 삶을 준비하고, 더 넓고 따뜻한 관점으로 세상을 대하는 사람으로 성장한 기록입니다.
... 저는 끊임없이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저 표면적인 지식이나 말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스스로 자신을 훈련시키고 지금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집중한다면, 분명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라는 것입니다. 정확한 직업이 아니더라도 어떤 일을 하고, "내가 하는 일이 어떤 방식으로 누구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며 살고 싶다."라는 생각을 미리 많이 하기 바랍니다. 많이 듣던 상투적인 말이지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고민이라고 느낍니다. 저는 고3 여름방학, 자소서 4번을 쓸 때가 돼서야 이런 생각을 시작했는데, 그때부터라도 앞으로의 나의 삶을 그렸던 게 지금 대학생활에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늘 고..
... 작은 키가 싫어서 키가 크기를 원했지만 인생에서 가장 키가 자라지 않았던 3년이었다. 이제 생각해보니 그 대신 마음의 성장을 크게 이룬 3년인 듯하다. 고등학교에서 배운 것 중에 가장 나를 성장시킨 것은 ‘타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다. 그것은 너무나 당연히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지만 실제로 행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하지만 영일고에서는 수업 중이든 쉬는 시간이든 선생님이든 학생이든 어떤 대화에서도 이해와 존중을 쉽게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었고 사람들에 대한 열린 마음도 가질 수 있었다. ... ― 호모 구거투스의 브런치, 중에서brunch.co.kr/@googeo/19 프로젝트는 영일고 졸업생들이 재학 중 미래의 의미 있는 삶을 준비하고, 더 넓고 따뜻한 관..
... 내가 생각하는 영일고의 장점은 ‘성적 받기가 쉽다’와 같은 것이 아니다. 비유하자면, 영일고등학교는 먹이만 물어다 주는 학교가 아니라 먹이를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학교다. 선생님들께서는 지속적으로 수업방식을 연구하고 학생중심의 수업방식과 다양한 소양을 길러주는 활동들 속에서 학생들 각자는 스스로 방식을 터득하고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받아낸다. 그렇기에 대학에 와서도 그때 터득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남들은 입시를 위한 능력만을 얻을 시간에 영일고 학생들은 배려와 나눔, 협력과 같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태도를 기르고 자신의 능력을 향상할 방법을 만들어낸다. ― 호모 구거투스의 브런치,
중학교 때 영일고를 가야겠다고 생각한 계기는 그리 특별하지 않았다. 내 성적에 적당하다 생각했고, 집에서 가까웠고, 친한 친구들이 대부분 영일고로 진학한다 했으며, 친오빠 역시 영일고에 재학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평범한 이유들로 진학한 영일고에서 나의 많은 것들이 변화했다. 평생 경험할 리 없다고 생각했던 많은 일들을 경험했고, 사람을 대하고 나의 마음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깨달았고, 소중한 인연들을 맺었으며 평생을 함께 할 거라 확신하는 친구도 만났다. 이어지는 글에서 영일고를 다니며 얻을 수 있었던 나의 변화와, 성장의 이유에 대해 얘기해보려 한다. ... ― 호모 구거투스의 브런치, 중에서brunch.co.kr/@googeo/16 프로젝트는 영일고 졸업생들이 재학 중 미래의 의미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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