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되어 가끔 고등학교 시절을 되돌아볼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영일고등학교에서 내가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 것들을 경험하고 그로 인해 나 스스로가 얼마나 더 성장했는지를 깨닫곤 한다. 아마 이번 프로젝트에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참여할 수 있었던 이유도 그만큼 내가 영일고등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너무나도 값진 것들임을 확신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영일고등학교에서의 나의 변화와 그로 인한 현재의 삶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


호모 구거투스의 브런치, <졸업이 싫었어 #08 - 손기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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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이 싫었어> 프로젝트는 영일고 졸업생들이 재학 중 미래의 의미 있는 삶을 준비하고, 더 넓고 따뜻한 관점으로 세상을 대하는 사람으로 성장한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