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이면 깨달음이지, 역설적 깨달음은 또 무엇이냐 싶지요?

'역설적'이란 어울리지 않는 것이 함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깨달을 것 같지 않은 상황에서 깨달아 버릴 때 우리는 역설적 깨달음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깨닫는다는 것은 좋은 거지요? 그러므로 안 좋은 상황이 와야 역설적 상황이 됩니다. 안 좋은 상황(고통, 절망)에서 깨달음을 얻었을 때 역설적 깨달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각주:1]



힘들수록, 창밖을 보세요. 의외의 아름다움이 있을지 몰라요. (Photo by Lily Banse on Unsplash)


  1. 근데 사실, 모든 깨달음이 역설적 아닐까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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