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는 타임머신이다."
언젠가 제가 운영하는 다른 블로그에서 썼던 글입니다.
이번 졸업식에서 오래된 노래인 이장우의 '청춘예찬'에 맞추어 3년 간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만들어 틀었는데, 그래서 이게 또다시 타임머신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지난 시간들이 많이 그립네요. 그래요, 3년 간 함께 했던 제자들과 헤어지려니 무척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요즘 유행하는 '걱정 말아요, 그대' 속 노래 가사처럼, 나도 후회없는 사랑을 했으니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야 하고, 아이들도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하며 힘차고 씩씩하게 지내기를 바라야지요.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멋진 녀석들입니다.
"하고 싶던 일도 많던 비좁던 내 하루. 꾸지람과 잔소리에 익숙해진 우리들. 어른이 빨리되고 싶던 고등학교 그 시절.." ― 이장우, <청춘예찬> 가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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