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TED로인문학

TED 강연으로 자기소개서의 지평 넓히기

01 자기를 소개하는 글 쓰기 02 면접에서 효과적으로 답변하기 03 비평하는 글 쓰기 잭 안드라카의 TED 강연 영상(첨부2)을 보고, 선생님이 아주 훌륭한 자소서와 같은 발표라고 한 이유가 무엇인지 자신의 견해를 제출하세요. (영상 하단의 Transcript를 누르면 발표 내용을 글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첨부한 스크린샷 이미지 참조)) ― *기한 내 미제출 시 '결과' 처리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작성한 글을 바탕으로, 등교 후에 작문 과제를 수행평가로 하게 될 겁니다. *오늘 공부한 내용은 지필고사 시험 범위의 일부입니다. A promising test for pancreatic cancer ... from a teenager Over 85 percent of all pancreatic c..

저널/커버스토리

2020년 5월, '알바트로스'

우리 시대의 현실을 직면할 용기가 있습니까? 깊이 공감하고 스스로 변화하여 우리의 미래를 바꾸고 싶습니까? Albatross (감독, 크리스 조던) 예고편 중에서. Albatross (감독, 크리스 조던) 예고편 불편하지만 엄연한 현실인 북태평양 미드웨이섬의 알바트로스. 알바트로스 어미는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데, 그것이 플라스틱이라고 합니다. 물론 어미는 그것이 플라스틱인 줄 모르죠. 그렇게 모든 육지로부터 3,000km 이상 떨어진 섬에서 알바트로스들은 죽어갑니다. 알바트로스만의 얘기라고 생각하나요? 아주 먼 곳에서만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하나요? 어제 저녁 먹은 생선엔 미세플라스틱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 먹은 계란엔 항생제가 들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알바트로스 어미이고, 새끼입니다. 우리만 모르죠..

저널/누군가를위한,

최재천 교수가 말하는 코로나19

'최재천'. 이 이름을 들어보았나요? #사회학 #생태학 #생물학 을 전공하려는 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이름입니다. '제인 구달'은요? #여성과학자 를 꿈꾼다면 이 분의 저서를 적어도 1권은 꼭 읽어보세요. TED에 강연도 있어요. 나는 이 두 분의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마구 뜁니다..ㅎ 코로나19는 어떤 식으로든 우리의 삶을 많이 바꾸어 놓았고, 인식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겁니다. 현 고3 학생들이 직면한 입시에도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리라 예상되고요. 면접이나 시험문제에서 다룰 거라기보다는, 이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는 학생이 결국 높이 평가될 겁니다. 그래서 각자 자신이 전공하고자 하는 방향에서, 그런 맥락에서 우리가 처한 현실을 이해하려 하고 해석해보려는 시도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

저널/커버스토리

2020년 4월, '겨울이 봄에게'

겨울이 우리에게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고 한다. 더 깊이 뿌리내리게 하려면 어쩔 수 없었다고도 했다. 그리고 봄에게는 아팠던 만큼 우리를 포근히 안아주라고도 말했다. 겨울에게 많이 미안한 노래. 봄처럼 따뜻한 노래. 커피소년이 자신이 직접 만든 '겨울이 봄에게'라는 곡에 대해 이야기한 내용. 곡을 쓰고 부른 커피소년이 직접 곡에 대해 설명한 글입니다. 이 글이 너무 좋아 오랜만의 커버스토리를 이 글로 엽니다. 코로나19와 싸우는 모든 우리들에게 아팠던 만큼 더 따뜻한 봄이 오기를, 더 단단해진 뿌리로 서로가 희망이 되어주는 공동체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당신을 모두가 기다립니다. 차가운 난 모두에게 미안하죠. 그래서 저 또한 기다립니다. 이제 그만 좀 쉬고 싶어요. 차가운 눈물을 아끼지 않았어..

저널/대입과진로

2021대입, 고려대 수시전형 특징

고려대학교는 2021 수시모집에서 아주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우선, 학교추천전형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뽑는데 이게 서류와 면접이 있습니다! 학교추천이기 때문에 내신 극상의 학생들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교과의 반영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부 등의 서류에서 합불이 갈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모집인원의 규모도 상당하고 3학년 성적의 비중이 높아 자격 요건만 충족한다면 노려볼 만할 것 같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의 이름은 학업우수형입니다. 모집인원이 소폭 증가하였는데요, 서류에서 추천서를 받지 않습니다. 2단계 면접 비중이 작년에 비해 10% 준 것도 유념할 부분입니다. 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면접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이 아쉬움을 갖게 되지요. 수능최저도 소폭 완화되었는데요, 이..

저널/대입과진로

2021대입, 연세대 수시전형 특징

연세대학교 수시모집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학종 선발인원이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국제형과 면접형 모집인원이 많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일반전형에 해당하는 전형이 활동우수형 전형이라서 특별한 몇 명의 학생에게만 혜택이 갈 것 같아 아쉽습니다. 둘째, 공과대학에 시스템반도체공학과가 신설되었습니다. 삼성전자 계약학과로서 상당히 높은 수준의 점수가 요구될 거라 예상됩니다. 특이할 만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세대학교는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이 수능최저가 없는 단계별전형입니다. 학교장추천전형인 면접형을 제외하고는 추천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활동우수형과 국제형, 그리고 기회균형전형 간에는 중복지원이 불가합니다. 기회균형전형은 정원 내 전형이지만, 이와 유사한 연세..

저널/대입과진로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평가항목(2017)

2017년 6개 대학에서 공동연구하여 펴낸 소책자입니다. 참여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서울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입니다. 몇 년이 흘렀음에도 학종을 준비하는 모두에게 중요한 자료이지만, 상기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더욱 필수로 확인할 자료입니다. 특히, 자소서를 쓸 때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평가요소를 체크리스트 삼아, 자신의 글을 꼭 점검하며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기 않는다는 건, 평가기준을 모르고 수행평가나 교내대회에 임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아래 링크를 누르면 웹에서 이북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 내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http://ibook.yonsei.ac.kr/Viewer/EZTKASITOXKJ http://ibook.yon..

저널/대입과진로

2021대입, 서울대 수시전형 특징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 전형의 변화를 살펴 보겠습니다.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일반전형에서 소폭 줄었고요, 수능최저가 다소 완화되었습니다. 탐구 과목이 모두 2등급 이내여야 했는데, 올해에는 탐구 2과목 합이 4등급 이내면 됩니다. 즉, 하나를 3등급 맞아도 다른 하나를 1등급 맞으면 된다는 거죠. 그리고, 디자인학부의 전형방식 변화가 눈에 띕니다. 실기가 사라졌어요. 서울대는 그동안에도 실기에서 창의성을 수험생들에게 요구해 왔다고 하는데, 실기 준비를 하지 못하고 학업과 학교생활에 매진해왔던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도 같습니다. 서울대학교 수시는 지역균형(지균)과 일반전형으로 크게 나뉩니다. 추천서가 많이 폐지되는 추세임에도, 추천서를 여전히 제출해야 하네요. 지균은 수능최저가 있는 반면,..

저널/대입과진로

2021대입, 학종 일괄합산전형 개요

(수도권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수시전형 중에서 학생부종합전형, 그 중에서도 일괄(합산)전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반대 개념으로 단계별전형이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일괄전형은 한 방에 합격자를 발표하는 거고, 단계별전형은 단계를 거쳐서(보통 2단계) 합격자를 발표하는 겁니다. 이 일괄전형은 한 방에 뽑아야 하기 때문에 면접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서울대 지균이 예외입니다. 면접이 없는 전형은 면접이 있는 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습니다. 면접에 강점이 있으면 아무래도 아쉬운 전형이죠. 그리고 대부분이 서류 100%입니다. 여기서 '서류'란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를 일컫는데 추천서는 서서히 사라져가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건국대 학교장추천전형은 교과를 30% 반영..

저널/세상을향한성장,진실한기록♭

K-MOOC 어떻게 활용할까

K-MOOC와 같은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글입니다. K-MOOC 외에도 다양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소개하였습니다. https://brunch.co.kr/@googeo/57 K-MOOC 어떻게 활용할까? 단순한 진로 탐색을 넘어, 학교생활과 연계하세요 |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언제부턴가 K-MOOC가 많은 입시 전문가들과 교육자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학종 초기에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기재하는 내용의 제한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강좌를 많이 듣는 것이 유리한 측면이 분명히 있었던 듯합니다. 왜냐하면, 학교 수업 외에도 ‘자발적으로’, 단순히 ‘궁금해 brunch.co.kr 해당 글은 2020년 3월 27일자로 ..

참여/체인지메이커와기업가정신

Doing Democracy. 행동하는 민주시민이 되어본다는 것.

체인지메이커 기획안 작성의 마무리 단계에서 하나의 글을 추가로 소개합니다. 어쩌면 제출을 모두 마치고 난 뒤에 이 글을 읽게 될 수도 있겠지요. 상상하기. '정치가 문제야'라고 모두가 생각하지만, '새로운 정치를 들고 나오는 기존 정치인'들이 계속해서 당선되고, 사회적 약자들은 스스로를 대변할 정당에 투표하지 못한다. 이렇게 계속 가다간 사회의 부정의와 불합리를 해결할 수 없겠다는 암담한 생각이 드는데, '왜 그럴까'라는 물음에 항상 내가 내린 결론은 '교육이 문제'라는 거였다. 창의성이다 자율이다 자치다 교육과정이 바뀔수록 좋은 말은 많이 들어가는데, 아직까지 교육과정의 변화는 사회 변화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 같다. 학생더러 '미래 시민'이나 '미래의 주역'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잘못된 학교 문화..

참여/체인지메이커와기업가정신

Doing Democracy 관련 가이드 모음

본 블로그의 목록만으로는 조금 불편할 듯하여 종류 별로 정리하여 제시합니다. 가이드 숙지는 필수입니다. 문의나 질문은 대환영입니다~ ^^ [각주:1] 수행평가 안내(필독!!) Doing Democracy 수행평가 안내(1): 교재 작성법 및 평가기준 https://googeo.kr/entry/Doing-Democracy Doing Democracy 수행평가 안내(2): 참고자료 https://googeo.kr/entry/Doing-Democracy-guide Doing Democracy 수행평가 안내(3): 체인지메이커란? https://googeo.kr/entry/Doing-Democracy-2 Doing Democracy 수행평가 안내(4): 체인지메이커 기획안 작성법 https://googeo.kr..

참여/체인지메이커와기업가정신

Donig Democracy 체인지메이커 아이디어 워크숍(5): 공동체에 기여하기

여러분이 소속된 공동체란 학교, 마을, 도시, 국가 정도가 될 겁니다. 그런데 국가는 너무 커요. 다른 주제와 겹치기도 하구요. 그래서 학교, 마을, 도시까지만 얘기하려고 합니다. 학교에 기여하는 것은 학교 구성원들이 봉착해 있는 문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시작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 학교에 최근 누가 다쳤다.” (발견) ➔ “왜 다쳤지?” (원인 분석) ➔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솔루션 고민) ➔ “이렇게 해 보자!” (행동) 이런 흐름이 가능할 겁니다. 내가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프로젝트는 ‘나만의 언론’입니다. ‘수기위인’이라는 것이 있지만 한정된 학생들이 학교를 대표하여 발행하는 책자이지요. 봉사소감문집이라는 컨셉도 뚜렷하고요. 대신 마음 맞는 몇 명이 모여서 자체 신문을 발행하거나..

참여/체인지메이커와기업가정신

Doing Democracy 체인지메이커 아이디어 워크숍(4): 오해를 불식시키기

혐오는 우리 일상 곳곳에 숨어 있다. 혐오가 생명을 지키는 강력한 안전망이던 시절이 있었다. 낯선 이를 경계했다. 그가 무슨 질병이 있을지 어떤 흉흉한 속셈이 있는지 알 도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낯선 냄새와 색깔, 짐승과 의례를 경계했다. 석기시대 이야기다. 혐오의 근거는 무식이다. 모르면 겁나고 겁나면 혐오한다. 이제 우리는 많은 것을 안다. 질병의 원인을 알고 있고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있다. 하여 이제 혐오는 더 이상 안전망이 아니라 질병 또는 범죄로 취급된다. 외국인 혐오, 여성 혐오, HIV 환자 혐오, 성소수자 혐오는 무식에서 비롯된 사회적 질병이다. 사회적 질병은 개인이 아니라 사회가 책임지고 고쳐줘야 한다. 적어도 문명사회라면 사회가 그 정도 서비스는 해야 한다. 칼럼 전체 읽기 https:..

참여/체인지메이커와기업가정신

Doing Democracy 체인지메이커 아이디어 워크숍(3): 부당한 불편함 알리기

JTBC 이선화 기자가 의미있는 취재를 하였습니다. 지하철역에서 유모차를 이용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겁니다. 정부의 출산 장려정책, 사회적인 위기감 등과 상당히 괴리가 있는 것은 물론, '모든 이'들이 공공시설물을 차별 없이 이용해야 한다는 우리의 상식과도 동떨어진 내용이라 상당히 서글픕니다. 여러분들도 비슷한 취재(탐구)를 해 볼 수 있어요. 유모차를 가지고 포항의 백화점 한 곳을 방문해 보세요. 같은 방법으로 마트를 방문해 보세요. 은행을 가보세요. 시청을 가보세요. 버스를 타 보세요. 그 입장이 되어서 경험해 보면 무엇이 문제인지 비교적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주변을 둘러보면 이렇게 당연하지 않은 불편함을 느낀 경험이 많을 것입니다. 학생이라서, 여자라서, 키가 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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