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방과후수업 [세상 물정의 물리학](link)은 동명의 도서를 함께 읽으며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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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에는 다음 내용을 읽었습니다.
1장 '지금 여기'를 말하는 사회물리학의 세계
5. 개천에서 나던 용이 하수구로 빠진 사연 ― 자녀 교육비 그래프로 살펴본 '승자독식' 사회의 결말
6. 개미는 알고 정치인은 모르는 비밀 ― '집단지성'은 대체로 옳다
함께 이야기 나눈 내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53쪽의 [수능점수*월수입] 그래프는 다양한 요인을 배제함으로써 지나치게 일반화한 결과인 것 같아요. 꼭 수능점수와 월수입이 비례하는 것은 아닌데 말이죠.
― (다른 학생들도 이에 공감하며) 어떻게 이런 결과가 도출되었는지 자세한 설명이 없는 게 아쉬워요.
"어떻게 하면 사교육을 줄일 수 있을까요?."
― (학생1) 복지를 늘리면 가능할 거예요.
― (학생2) 교사의 행정업무를 감소시켜야 할 것 같아요.
― (학생3) 사교육에 의존하려는 부모의 의식 변화가 필요해요.
― (교사) 창의적이고 개성적인 사고를 그다지 필요로 하지 않는 한국 문화를 조금씩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눈치를 너무 많이 보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어요."
"집단지성도 구성원들이 서로 평등한 입장이어야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까요?."
'따라다니기를 하는 개미'와 '돌아다니는 개미'가 나뉘어져 있을지 궁금해요.
― 아마도, 개미의 종류나 역할이 그렇게 나뉘어져 있다기보다는 한 개미가 따라다니기도 하고 돌아다니기도 하는 것이 아닐까요?
집단지성이 옳다는 것을 왜 개미는 알고, 정치인은 모른다고 했을까요? 정치인은 정말로 모르는 걸까요, 모르는 척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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