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첫시간이네요. 함께 들을 첫곡은 김현창의 '화원'입니다. 음악 듣기(유튜브) 있지, 나는 나비가 되어서 네 맘 주변을 날아다닐게 우리가 놀던 그 자리는 꼭 우릴 닮은 화원이 될 거야 . 있지, 나는 네 방 한켠에서 시들지 않는 화분이 될 거야 우리가 밤새 눈을 맞추면 내일 아침에 꽃이 필 거야 . 아침엔 날아 새벽까지 같이 있자 꿈결을 당겨 숨결까지 닿아 잇자 어쩌면 나는 이대로만 있는대도 이불을 안 개고 행복할 것만도, 오 . 아마 너는 또 깨어 있겠지 이런 밤에 뭐 별 수 없으니 (별 수 없으니) 사랑 없인 잠들기 힘들어 알아, 나도 매번 그랬었어 . 눈가에 피어 마주 보는 날이 있어 이름이 불려 살아지는 날도 있어 어쩌면 나는 이대로만 있는대도 이불을 안 개고 행복할 것만도 같다고 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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