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의적 표현을 통해 대상의 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설의적 표현은 설의법이라고도 하며, 그 의미는 '알고도 묻는 것'입니다. 왜냐면, 강조하고 싶으니까요. 위 선택지에서도 확인이 되죠? 그러므로, 굳이 안 물어도 되는 것을 묻고 있다면 그건 설의적 표현입니다. 그런데 이 판단이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헷갈려 하거든요. 심지어 물음표가 있으면 몰라서 묻는 거고, 설의법은 물음표가 없는 것이라고 서로 설명하는 학생들도 보았습니다. ㅠ 의문문인 원래의 내용을, 그것을 부정하는 평서형으로 바꾸었을 때 그 의미가 훼손되지 않는다면 설의적 표현입니다. 다음의 예를 보지요. 공든 탑이 무너지랴? ➔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는다. (유미 유사함. 설의 O) 지금 바로 떠나겠으냐? ➔ 지금 바로 떠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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