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방과후수업 [광고로 읽는 인문학(2017)](link)에 대한 기록입니다. ――― ▲ 세바시 641회 ― 당신이 쓰는 모든 글이 카피다 | 정철(카피라이터, 작가) 이 강좌의 교재는 (정철 저)입니다. 이 책을 교재로 결정하는 데에 영향을 미친 강연이 있습니다. 바로 카피라이터 정철의 세바시 강연, 입니다. 이 강연에서 정철은 글 쓰는 것 자체에 가치를 부여하면서 '사람이 있는 광고'와 '구체성'을 강조합니다. 제게는 '사람'이 있는 광고가 매우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상업 광고를 흔히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허위, 과장이 지나치면 거짓말을 넘어 사기가 되어 버리지요. 더욱이 이윤 추구만을 목적하는 하는 상업화된 분위기 속에서 양심이나 기업윤리 같은 것은 우선순위에서 늘 밀려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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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방과후수업 [본격 블로그 작가 되기(2017)](link)에 대한 기록입니다. ――― 생각보다 브런치 작가 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작가 신청을 많은 학생들이 했는데, 선정된 학생은 1명뿐이었네요. 그래서 10명 가까운 학생들에게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는 초대장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일주일 안에 네이버든, 다음이든, 티스토리든, 브런치든, 자신의 블로그를 무조건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의 컨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글을 쓸 수는 없다. 실력은 쓰면서 느는 것이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학교생활에 대한 것도 좋고, 수업이나 보충수업에 대한 글도 좋다. 진학하고 싶은 대학이나, 학과에 대한 덕질 블로그도 재미있을 것 같다...
금요일 방과후수업 [세상 물정의 물리학](link)은 동명의 도서를 함께 읽으며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 이 시간에는 다음 내용을 읽었습니다. 1장 '지금 여기'를 말하는 사회물리학의 세계1. 뒷담화를 권한다 ― 빅데이터로 본 민주주의 사회의 허울2. 메르스 후진국 물리학자의 뒤늦은 한마디 ― 연결망 과학이 이야기하는 감염의 전파 함께 이야기 나눈 내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목요일 방과후수업 [철학카페에서 시 읽기](link)는 동명의 도서를 함께 읽으며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 책의 첫 번째 챕터는 '시는 베아트리스에게 무슨 짓을 했나 ― 시란 무엇인가'입니다. (영화, 의 원작)라는 소설을 통해 시가 무엇인지를 설명합니다. 저자는 마리오와 네루다의 대화를 통해 메타포(은유)를 설명하고, 그것이 마리오의 연인 베아트리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이라고 말합니다. 이어서 김광균의 의 일부분을 소개하며 시에 사용된 은유를 설명하고 직유, 상징과 비교합니다. 마리오와 베아트리스, 그리고 베아트리스의 어머니의 '시적인' 대화는 다소 노골적인 성적 표현이 있어서 당혹스럽기도 했지만, 은유를 이해하는 수단으로서 그리고 그들의 문화적 맥락을 수용하는 시선으로 본다면 좋..
화요일 방과후수업 [광고로 읽는 인문학(2017)](link)에 대한 기록입니다. ――― 첫 시간은 오리엔테이션으로서, 2010년에 본 강좌를 개설했을 당시에 학생들과 함께 보고 수다를 떨었던 광고들을 소개하며, 본 강좌의 방향과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전달하였습니다. 먼저 소개한 광고는 핫초코 미떼의 2006년 광고입니다. ▲ 핫초코 미떼 TV CF(2006) ― 외국인 사위 메인 카피는 그 유명한 "찬 바람 불 때"입니다. 딸(유리(소녀시대) 분)이 외국인 사윗감을 데려올 줄 미처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는지 매우 당황해하는 부모와, 이 상황이 재미있다는 듯 지켜보는 동생(백진희 분)의 표정이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이 '찬 바람'이라는 것은 중의적인 속성을 가집니다. 계절이 겨울이기도 하지만, 매우 어색하..
월요일 방과후수업 [본격 블로그 작가 되기(2017)](link)에 대한 기록입니다. ――― 블로그 글은 공개되어야만 합니다. 공개할 수 있는 내용과 수준의 글을 써야 한다는 부담은 글을 더 잘 쓰게 하고, 공개하는 과정에서 맞춤법이나 표현 등에도 더 신경을 쓰게 합니다. 어떤 블로그 플랫폼을 이용할지 정해야 합니다. 카카오에서 서비스하는 '브런치'가 가장 좋지만, 작가 신청을 하고 승인을 받아야만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브런치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콘텐츠 작성 기획을 설득력 있게 제시해야 합니다. 만약, 브런치 작가로 선정되지 못한다면, 네이버 블로그나 다음 블로그 또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떤 글을 쓸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하지만, 그 글감들을 멀리서 찾으려고 하..
2학기 방과후수업.. 처음으로 모두 다른 강좌를 개설해 보았습니다. 그것도 책읽기, 글쓰기, 토론.. ㅎㅎ 블로그 글을 쓰고 싶은데 도저히 쓸 시간이 없어서 학생들과 함께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개설한 , 세바시에서 정철의 강의를 듣고 감동을 받았는데 그분의 신간도 읽고 잠시 놓아두었던 매체비평을 다시 해볼까 하여 개설한 , 3년 전 학생들과 함께 하고 너무 좋은 경험을 했던 느낌을 다시 느끼고 싶어 개설한 , 책을 사 놓고 아직 읽지 못해 아예 학생들과 함께 읽어야겠다고 맘먹고 개설한 , . 학생들의 선택을 받아야 개설이 되므로 몇 개는 폐강이 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것들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것이, 이 고독한 시대에 꽤 큰 위안이 됩니다. 물론, 수업에 참여할 학생들에..
오늘 읽을 부분 (벌써 종강입니다. 그리고, 계획대로 한 권을 다 읽었습니다!!) 5부 가치의 창조 中 공감의 글쓰기 ― 당신의 심장에 가닿기 위해 오늘도 씁니다 질문의 시작 ― 우리는 대답할 수 있는 질문만 듣는다 전일성의 회복 ― 가장 아픈 그림자와 춤 추다 아래 내용으로 댓글을 남겨 주세요.+ 함께 읽고 싶은 부분+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부분 ―――― [댓글방 입장하기](link)
오늘 읽을 부분 5부 가치의 창조 中정의(正義)의 정의(定義) ― 정의보다 정의감이 필요한 순간들혁명의 꿈 ― 무엇이 진짜 문제인가 아래 내용으로 댓글을 남겨 주세요.+ 함께 읽고 싶은 부분+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부분 ―――― [댓글방 입장하기](link)
오늘 읽어야 했을 부분 4부 마음의 확장 中영혼의 대화 ― 연대를 향한 의지치유의 공동체 ― 파괴가 아닌 성숙으로 아래 내용으로 댓글을 남겨 주세요.+ 함께 읽고 싶은 부분+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부분 ―――― [댓글방 입장하기](link)
오늘 읽을 부분 4부 마음의 확장 中분노할 권리 ― 우리는 분노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기억과 억압 ― 콤플렉스 극복의 길은 공동체 회복에 있다 아래 내용으로 댓글을 남겨 주세요.+ 함께 읽고 싶은 부분+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부분 ―――― [댓글방 입장하기](link)
오늘 읽을 부분 3부 인생의 품격 中나르시시즘의 역설 ― 자기애의 극한까지 걸어간 리어 왕작은 공동체 ― 인간다움을 회복시키는 자아의 확장 아래 내용으로 댓글을 남겨 주세요.함께 읽고 싶은 부분.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부분. ―――― [댓글방 입장하기](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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