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계급주의 문학에 대한 안티테제로, 1933년에 순수문학을 표방하며 등장(발기인: 이종명, 김유영). 그러나 3~4년 만에 해체. 항상 9명의 회원 유지 기관지로는 이상과 박태원의 이 유일. 그나마 1집으로 그침. 작품 창작을 위한 동인이라기보다 친목 단체적 성격이 강했음. 일제 치하라는 특수한 근대적 환경 속에서 모더니즘의 이중적 가치(근대부정+근대지향)에 대한 실천 부족과 몇몇 회원의 친일행적이 결국 구인회가 오래 지속되지 못했던 원인이라고 보는 견해 있음. 주요 작가 정보 김기림(1908~?. 시인, 문학평론가) 1936년 첫시집 발표. 해방 후 조선문학가동맹 활동하나, 이후 월남하여 서울대 조교수가 됨. 한국전쟁 때 납북. 엘리엇의 영향으로 주지주의 이미지즘 시 주로 창작. () 내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