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그린 : 우리의 우주가 유일한 우주일까? | TED2012
현대 우주론의 중심부에는 다음과 같은 의문이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는 어떻게 생명체에 적합한 조건에 맞춰 정밀하게 조율되어 있는 것일까? 과학계의 가장 획기적인 발견들을 다루는 이 강연에서 브라이언 그린은 너무나도 놀라운 다중우주의 개념이 어떻게 이 의문에 대한 답을 제시해 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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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거투스: 나만 다 이해 못한 것은 아니죠? 새로운 개념들이 많이 등장해서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고 여전히 이해 안 되는 부분도 있지만, 강연자가 매우 짜임새있게 발표를 해 주었고 내용 자체가 매우 흥미로운 내용이라서 굉장히 즐겁게 본 강연이었습니다.
주엽: 연사가 도임 부분에서 차례를 언급한 점, 비언어를 많이 사용하는 점 등 내용이 다소 어려웠지만, 잘 짜여진 강연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검은아이: 양자장은 고갈되지 않기 때문에 여러 번의 빅뱅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 새로웠습니다.
우진: 우리는 이런 자료들을 볼 수 있으니까 우주에 대한 정보들을 수집하는 것이 가능한데, 미래의 사람들은 정적인 우주로 볼 것이라는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우주를 완전히 정적인 것으로 인식한다는 것은 빛의 속도보다 빠른 속도로 우주가 팽창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게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두원: 소설을 좋아하는데, 작가가 떡밥을 던지고 우리가 그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재미있어요. 우주의 비밀이 풀리는 것을 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미래의 인류는 (우주 팽창으로 인해) 우주를 관측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에 답답함을 느꼈어요.
인영: 우진이의 의문에 대한 답을 하고 싶은데요, 제 생각엔 빛보다 빠른 우주 팽창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지금도 암흑물질로 인해 우주가 계속 팽창하고 있으니, 그 팽창 속도에 한계가 없다면 이론적으로는 빛보다 빨라지는 때가 올 수도 있겠지요.
오성: 여분 우주, 여분 차원의 존재를 언급하는데요, 공간 차원이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주엽: 다차원의 세계를 3차원화한 결과를 본 적이 있는데, 굉장히 복잡했어요.
구거투스: 3차원 세계에 사는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모습이겠지요.
준형: 과학자의 본질은 질문을 설정하고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자료에 의해 질문을 바꿔가면서 탐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즉, 더 좋은 답을 찾는 사람이 아니라, 더 좋은 '질문'을 찾는 사람이 과학자라고 말이죠.
우형: 우리 우주가 한 점에 축소되어 있었다면 그 모습이 어땠을까 궁금했는데, 강연에서는 그것을 거품 목욕에 비유한 것이 참신했어요. 또 각 우주 별로 다른 물리 법칙이 존재한다는 게 의아하고, 우리가 우리의 시공간에 대해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엽: 우주가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우주가 존재한다고 하니까 도대체 진짜 끝은 어딜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현: 대체 이 세상은 왜 존재하는 걸까요? (일동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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