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 보고 칼럼 쓰기[인문] 04강

 

 

줄리아 갈렙(Julia Galef) ― 당신이 틀렸음에도 당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이유 | TEDxPSU 2016

당신의 믿음이 시험대에 올랐을 때, 관점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당신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당신의 견해를 지키려는 '병사'입니까, 호기심에 가득찬 '스카우트(정찰병)'입니까? 줄리아 갈렙은 19세기 프랑스의 한 역사적 사건을 통해 이 두 마음자세 뒤에 있는 동기와, 이들이 어떻게 정보를 해석하고 조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질문을 던집니다 - “당신은 무엇을 갈망하나요? 당신의 믿음을 지키기를 갈망합니까? 아니면 가능한 세상을 정확히 보기를 갈망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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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거투스: 지난 시간에는 수잔 케인의 강연을 보았지요. 그 강연은 TED 중에서도 손꼽을 만한 매우 인기있는 강연이기도 하지만, 내가 잊고 있던 당연한 것을 깨우쳐주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는 강연이었습니다. 그게 무엇이냐면 교사인 나에게, 내가 수업을 하며 학생들을 대하는 마음가짐은 물론 학생들의 수업태도를 바라보는 관점 자체를 변화시켜 주었다랄까요? 이런 변화를 느낄 때마다 마음이 더 여유있어지고, 있는 그대로를 보는 능력이 생기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 나는, 내가 틀렸다는 것을 알아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오늘 보여줄 이 강연은 이러한 가치를 담은 메시지의 연장선 상에 있습니다. 줄리아 갈렙이라는 연사는 우리가 틀린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의 가치와 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