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제 그림책 수업의 주제가입니다.
이런 생각 때문입니다.

  1. 모든 그림책은 '소외'를 다룬다
  2. 소외를 넘어서는 방법은 '소외받아 마땅한 자'는 없다는 생각이다. 우리는 모두 그 자체로 귀하다. (*아래 가사의 1~4행에서 이런 생각을 발견할 수 있어요.)
  3. 그 생각을 실천하는 것은 그냥 옆에 있어주는 것이다. 옆에 있어줄 때 그냥 거기 함께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얘기를 나누는 것도 좋다. (**아래 가사의 7행에서 이런 생각을 발견할 수 있어요.)
  4. 그렇게 해서 그 상대와 함께 손까지 잡을 수 있다면, 나아가 함께 웃을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세상 든든한 연대의 감각일 것이다.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은 외로움을 느끼는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견딜 힘을 주는 참 귀한 생각이다. (***아래 가사의 12~13행에서 이런 생각을 발견할 수 있어요.)
  5. 잘 해내지 못한다 할지라도, 그냥 그렇게 사라지지 않고 견뎌내는 힘이 소중하다. 그러면 보이지 않아도 희망을 믿을 수 있지 않을까?

 

 

― 빨간색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들을 수 있어요.

 

우리들의 마음은 밤하늘에 있는
별을 따서 만들었나봐
가까이 있어도 떨어져 있어도
너를 향해 반짝 빛나요*
해님이 방긋 인사하고
아침이 활짝 피어나면
오늘은 너와 무슨 얘기할까**
행복한 미소 가득 담아
행복한 얘기 나누면서
영원한 우정을 만들어가
서로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해
나의 작은 두 손을 꼭 잡고 가는거야
서로가 서로를 마주보고 웃어요***
언제나 너와 함께 할거야
언제나 함께 할거야
언제나 함께 할거야

 

  • 작사: 김드리
  • 작곡: 정재원
  • 노래: 고은별
  • 음반: 꿈을 찾는 아이들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