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방과후학교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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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광고.인문학 #06 ― 이 광고는 상품을 보게 하는가

화요일 방과후수업 [광고로 읽는 인문학(2017)](link)에 대한 기록입니다. ――― 아래 광고들은 상품을 보게 하는가요, 오히려 보지 못하게 하는가요?. LG Q6 TV광고 쁘띠첼 '오! 에끌레어' IOI 출연 광고 갤럭시 노트8 TV광고 ― "낯선 일상 속으로" 편 갤럭시 노트8 TV광고 ― "더 큰 세상을 향해" 편 트로피카나 광고 두 편. 이수민 편과 주이 편. ――― 상업 광고는 상품 판매가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판매하려는 상품에 주목하게 하는 것이 상식적일 것입니다. 그런데 모든 광고가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떤 광고는 상품 자체가 아니라, 상품을 들고 있는 모델에 주목하게 하려는 의도가 엿보이거든요. 물론 이 역시도 의도가 있겠지요. 그런데, 이런 방식의 설득 전략이 "바람직한 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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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블.작.되기 #06 ― 1주 1글쓰기(1)

월요일 방과후수업 [본격 블로그 작가 되기(2017)](link)에 대한 기록입니다. ――― 드디어 모든 참여자들이 자기만의 블로그를 개설하였습니다. 블로그 소개 및 주소를 보려면 [여기](link)를 눌러 주세요. 이제부터 참여자들이 할 일은 1주 1글쓰기입니다. 이번 시간부터 시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메타국어에서는 매주 좋은 글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어느 정도 콘텐츠가 모이면, 필요한 경우에 한해, 검색엔진 등록을 시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가 살펴본 것들 중 우리 본격블로그작가의 좋은 글을 소개해 봅니다. 삶의 의미를 많이 가지고 있는 영화이다. 그렇다고 어려운 영화는 아니다. 누구나 생각하고 느끼는 생활에 시사하고자 하는 바를 잘 녹여낸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 이 영화의 로맨스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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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물.물 #06 ― 공평한 경기일정표, 고속도로 정체

금요일 방과후수업 [세상 물정의 물리학](link)은 동명의 도서를 함께 읽으며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 이 시간에는 다음 내용을 읽었습니다. 2장 복잡한 세상을 꿰뚫어 보는 통계물리학의 아름다움1. 프로야구팀 이동거리 차이를 최소화하라 ― 공평한 경기일정표의 비밀, 몬테카를로 방법에 있다 2. 정체불명의 교통정체 ― 설연휴 꽉 막히는 고속도로, 밀도가 문제야 우선, 프로야구팀 이동거리 최소화에 관한 장에서 이런 질문들을 던지고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경기 일정을 짜는데 이동경로를 고려 안 한단 말이야??*이동거리가 경기에 영향을 미칠까?*서울.경기에는 4개 팀이 있는데, 강원도에는 없네?*롯데에게 원정 9연전을 허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정체불명의 교통정체를 다룬 장에서는 이런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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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철.카.시 #06 ― 사랑의 기술(2)

목요일 방과후수업 [철학카페에서 시 읽기](link)는 동명의 도서를 함께 읽으며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 "샤토브리앙은 어떻게 그렇게 많은 여인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을까?"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마지막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샤토브리앙이 사랑을 받은 이유는 - 상대방들을 '있는 그대로' 대하고 그것을 제대로 표현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책에는 다음과 같이 정리되어 있지요. 그녀들을 평가하지 않고 그녀들에 대한 느낌을 말했겠지요. 또 자기의 욕구를 정확하게 전하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부탁했을 겁니다.이제야, 샤토브리앙이 사랑을 그토록 많이 받았던 가장 큰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이렇게 대하는 것이 비현실적이어서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는 학생도 있었습니다만, 당연히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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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그림책.인문학 #05 ― 무지개

수요일 방과후수업 [그림책으로 읽는 인문학(2017)](link)에 대한 기록입니다. 긴긴 추석연휴를 지나 오랜만에 가진 그림책 수업에서 이번에는 소설 등으로 유명한 김동인 작가의 를 읽었습니다. 글이 좀 많아 그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좀 부족했지만, 무지개의 속성을 찾으려고 노력하며 "나에게 무지개란 무엇일까?",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았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하리라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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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블.작.되기 #05 ― 글쓰기의 실제

월요일 방과후수업 [본격 블로그 작가 되기(2017)](link)에 대한 기록입니다. ――― 이번 시간에는 실제로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쓰는 시간을 주었는데요,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제를 3가지 주었습니다. 그러나 새롭게 준 것은 아니고요, 2가지는 수 주 전부터 안내되었던 것이고 1가지만 새로운 것입니다. 1. [블.작.되기 #03](link)에 댓글로 반드시 자신의 블로그 주소와 간단한 소개글을 남길 것. 2. 자신의 블로그에 1개 이상의 글을 쓸 것. 3. 다른 친구들의 블로그를 방문하여 격려의 멘트를 날릴 것 참여자들의 블로그 주소가 모두 수합되는 대로 본 게시글에 링크를 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글 쓸 때 유용한 이미지를 저작권 걱정 없이 내려받을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하였습니다. pix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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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물.물 #05 ― 딜레마

금요일 방과후수업 [세상 물정의 물리학](link)은 동명의 도서를 함께 읽으며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 이 시간에는 다음 내용을 읽었습니다. 1장 '지금 여기'를 말하는 사회물리학의 세계9. 학교와 병원과 커피숍의 사정 ― 공공성과 경제 효율의 딜레마, 기회비용 10. 장사 한두 번 하고 말 게 아니라서 ― 아이스크림을 건 진검승부 '죄수의 딜레마' 함께 이야기 나눈 내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9장이 가장 물리학(또는 수학)적인 내용이었어." 공익적 성격의 시설과, 사적인 이윤을 추구하는 시설에서 달리 계산되는 a값. 보건소와 학교가 커피 전문점과 다른 점. 관련하여 KTX와 인천국제공항의 민영화. 사회적 기회비용? 아이스크림을 사고 파는 사람들이 서로 간의 신뢰를 지키는 이유가 고작 '다시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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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물.물 #04 ― SNS, 네트워크 세상

금요일 방과후수업 [세상 물정의 물리학](link)은 동명의 도서를 함께 읽으며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 이 시간에는 다음 내용을 읽었습니다. 1장 '지금 여기'를 말하는 사회물리학의 세계7. 리트윗의 진원지는 어디일까 ― SNS의 영향력, 연결 중심성으로 판단하라 8. 서울이 서울인 이유 ― 끈끈한 네트워크 세상의 명암 함께 이야기 나눈 내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70쪽에서 언급되는 '잣대'란 정확히 무엇인가? 평균과 무엇이 다른가? 81쪽의 '근접 중심성'과 '매개 중심성'의 개념. 82쪽~83쪽. '독립적이고 자유롭게 그리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이란 어떤 의미인가? 83쪽 내용과 관련하여. 연구를 어떻게 해야 결과가 아름다워질까? '연구 목적'의 선함과 '연구 방식'의 선함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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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철.카.시 #05 ― 사랑의 기술(1)

목요일 방과후수업 [철학카페에서 시 읽기](link)는 동명의 도서를 함께 읽으며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 계획대로 수업이 진행되어 5시간만에 Chapter 3으로 들어왔습니다. 이 Chapter의 제목은 '그대 있음에 내가 있네'로서, '사랑의 기술'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시작은 사랑의 실전(?)에 강했던 샤토브리앙[각주:1]이 왜 그렇게 인기가 많았는가 하는 질문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으로 플라톤의 에서 언급된 에로스론을 꺼내들지요. 에로스의 이 같은 본성이 '감각에 의해서 알 수 있는 영역'에서 '지성에 의해서 알 수 있는 영역'으로 올라가는 사다리를 놓아, 우리가 지혜와 선함과 아름다움에서 언제나 더 우월한 대상을 찾아가는 '제2의 항해'를 하도록 합니다. ― 107쪽 즉, 사랑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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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철.카.시 #04 ― 연애의 기술(2)

목요일 방과후수업 [철학카페에서 시 읽기](link)는 동명의 도서를 함께 읽으며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 앞선 장에서 저자는 바우디의 말을 인용하며, 그가 '연애를 통한 기존 세계의 파괴', '사랑을 통한 새로운 세계의 구축'을 이야기했다고 요약합니다. 우연한 만남으로부터의 사랑이 사회 계층, 집단, 파벌, 국가가 가진 동일성이라는 두꺼운 벽을 허물 수 있다고요. 이번에 함께 읽은 내용은 이를 심화하는 내용입니다. 책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연애란, 새로운 세계와 진리를 구축하는 모험. 하나의 관점이 아닌 둘의 관점에서 형성되는 하나의 삶. 연애하는 세계는 '둘이 등장하는 무대'. 차이가 있는 둘의 관점에서 하나의 세계를 함께 바라보며 구축하는 것. (동일한 하나의 차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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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그림책.인문학 #04 ― 엄마 마중

수요일 방과후수업 [그림책으로 읽는 인문학(2017)](link)에 대한 기록입니다. ▲ '엄마 마중' 북트레일러(보림 출판사 제공) 함께 읽은 네 번째 그림책은 이태준 글, 김동성 그림의 '엄마 마중'입니다. 그림책을 읽는 내내 학생들에게서 '아가'가 귀엽다는 감탄사가 참 많이 나왔습니다. 이 그림책을 보는 대부분의 반응이 그렇습니다. '아가'만 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러면, 이 그림책이 하고 싶은 말을 잘 알 수 없을 겁니다. 이 그림책에서 우리는 '아가' 외에 다른 무엇을 보아야 할까요? '아가'는 왜 세 번째 차장의 말은 그렇게 잘 지켰을까요? 세 번째 차장과 첫 번째, 두 번째 차장의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세 번째 차장의 행동은 잘한 걸까요? '아가' 외의 다른 인물들은 어떤 행동들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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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광고.인문학 #05 ― 광고로 공부하는 문법

화요일 방과후수업 [광고로 읽는 인문학(2017)](link)에 대한 기록입니다. ――― 이번 시간은 중간고사 직전 방과후수업이라서, 학생들이 문법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면 광고를 제재로 삼아 국어문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만큼은 '광고로 읽는 인문학'이라기보다는 '광고로 공부하는 문법'이 된 셈입니다. 이를 위해서 구글에서 '지면 광고'로 검색을 해 보았는데요, 그랬더니, 아래와 같이 검색이 되었습니다. 검색이 된 지면광고들을 대상으로, 하나씩 클릭하면서 카피와 바디카피들을 보고 그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주요 문법 요소들을 짚어주려는 계획이었지요. 처음 본 광고는 아래의 광고입니다. 여기서 저는 '넘어'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넘어'와 '너머'를 혼동하는 경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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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그림책.인문학 #03 ― 무릎 딱지

수요일 방과후수업 [그림책으로 읽는 인문학(2017)](link)에 대한 기록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샤를로트 문드리크 글, 올리비에 탈레크 그림의 '무릎 딱지'를 읽었습니다. 좀 충격적인 문장으로 시작하는 그림책이라서 학생들이 많이 놀랐을 겁니다. 어머니나 아버지를 여윈 친구를 떠올리거나, 지금은 볼 수 없는 자신의 할아버니.할머니를 떠올리고 슬퍼하는 학생도 많았지요. 저는 이 그림책을 통해서 아래와 같은 것들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1. 책 속의 주인공도 갑자기 엄마의 죽음을 경험합니다. (엄마가 아프긴 했지만, 돌아가실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니까요.) 이렇듯 죽음은 늘 우리 곁에 있습니다. 특히 나의 죽음이나 부모님의 죽음은 현재 나와 상관없는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들을 하면서 살아가지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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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광고.인문학 #04 ― 광고로부터 찾는 긍정적 가치

화요일 방과후수업 [광고로 읽는 인문학(2017)](link)에 대한 기록입니다. ――― 이번 주제는 '광고로부터 찾는 긍정적 가치'입니다. 본래 광고는 설득의 도구이기 때문에 비판적 감상하는 것이 중요하긴 합니다. 그런데, 설득을 당할지는 내가 선택하면 됩니다. 설득의 여부와 상관없이, 긍정적 가치를 발견하고 삶에 적용하는 것은 성숙해지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긴, 설득을 하기 위한 광고 제작자의 입장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인류 보편의 가치를 감동적인 메시지로 담아내는 것이 가장 유리한 설득 전략이기도 하지요. 그 보편의 가치와 정신에 감동을 받아보고자 두 편의 광고를 찾아 보았습니다. ▲ 타이생명보험 광고 ― 소리 없는 영웅(Unsung Hero)(2014) 마지막 장면 이후에 상호와 메인 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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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블.작.되기 #04 ― 블로그 개설 및 꾸미기, 글쓰기

월요일 방과후수업 [본격 블로그 작가 되기(2017)](link)에 대한 기록입니다. ――― 이번 시간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하였습니다. 티스토리에 입문한 블로거들 위주로 개설을 도와주고, 맘에 드는 스킨을 선택하고 적용하도록 안내하였습니다. 각자 독창적인 블로그 컨셉을 정하고 그에 맞추어 글쓰기를 할 것을 안내하였습니다. 개설한 블로그를 지난 시간 게시글에 댓글로 소개하고, 다른 친구의 블로그를 방문하여 격려하도록 하였습니다. (혹시 댓글을 남기지 못한 학생은 [블.작.되기 #03](link) 를 통해 꼭 블로그 소개를 댓글로 남겨주기 바랍니다.) 글을 쓸 준비를 하는 것이 너무 오래 걸리네요. 언제쯤 우리는 자신의 글을 자신있게 내보이고, 각자 쓴 글들을 자유롭게 감상하며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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