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A.규원가의 '귀뚜라미'가 객관적 상관물이냐는 질문입니다. 객관적 상관물은 다음 셋 중 하나죠. ― ① 상반된 감정을 유발하여 자신의 감정을 심화시키는 것, ② 감정이입의 대상, ③ 자신과 비슷한 처지라고 여겨지는 것(감정 투영). 이 셋을 염두에 두고 규원가에서 귀뚜라미가 언급된 부분의 현대어 역을 볼까요? (봄 세 달 동안의 꽃과 버드 나무) 봄날 온갖 꽃 피고 버들잎이 돋아나는 좋은 시절에 아름다운 경치를 보아도 아무 생각이 없다 가을 달이 방에 들이비추고 귀뚜라미 침상에서 울 때 긴 한숨 흘리는 눈물, 헛되이 생각만 많다. 아마도 모진 목숨 죽기도 어렵구나 파란색은 귀뚜라미의 정서, 빨간색은 화자의 정서입니다. 서로 통하고 있지요? 특히, 화자는 한숨 흘리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귀뚜라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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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연계교재 수능특강(2015) B형 217쪽에 있는 작품은 안조원의 '만언사'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많다는 의미지요. 문항을 통해 알 수 있는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를 드는 것과 같이, 문학 개념어를 찾아 이해한 뒤, 그것이 작품에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 직접 찾아보는 연습을 반복해서 하길 바랍니다. [ 1번 문항 ] ② 과거와 현재 대비 > 현재 자신의 처지 한탄(가난, 초라함) ③ 자조적 ④ 비교 ⑤ 회한 [ 2번 문항 ] 화자의 시선 변화(내부>외부) > 시상 전환 ("시상 전환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하는 질문을 스스로 해보세요.) [ 3번 문항 ] 유배 가사, 정치와 관계X, 개인 비리, 유배 생활의 괴로움 [ 그 외 ] [ 2번 문항 ]에서 확인할 수 있는 그 밖의 개념들은 다음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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