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시간에 시 읽기>(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음, 나라말)를 읽으며 이야기하는 중이지요?
지금까지 읽고 이야기 나눈 작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ㄱㅅㅎ 낭독 ― 추억에서(박재삼, 142쪽)
ㅈㅅㅎ 낭독 ― 밥보다 더 큰 슬픔(이수익, 110쪽)
ㅊㅎㅇ 낭독 ― 메롱메롱(오탁번, 144쪽)
ㅇㅊㄹ 낭독 ― 동해 바다 - 후포에서(신경림, 166쪽)
위 작품에 대한 감상 또는
- (참고) "쓰레기 통과/쓰레기 통과 나란히 앉아서/밤을 새운다.//눈 깜박하는 사이에/죽어버리는 것만 같었다.//눈 깜박하는 사이에/아직도 살아있는 목숨이 굼틀 만져진다//배꼽아래 손을 넣으면/三十七度(삼십칠도)의 體溫(체온)이/한마리의 썩어가는 생선처럼 밍클 쥐여진다.//아 하나밖에 없는/나에게 나의 목숨은/아직도 하늘에 별처럼 또렷한 것이냐." 한하운 시인의 '목숨'이란 시다. 시인은 피부 조직이 손상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한센병을 앓았으며 투병 와중에 쓴 슬픈 서정시 '보리피리', '파랑새' 등이 교과서에 실려 널리 알려졌다. (2018. 1. 3. '연합뉴스'에서 발췌.) [본문으로]
- 수업에 대한 후기, 교사에 대한 평가 글은 안 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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