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 전형의 변화를 살펴 보겠습니다.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일반전형에서 소폭 줄었고요,

수능최저가 다소 완화되었습니다. 탐구 과목이 모두 2등급 이내여야 했는데, 올해에는 탐구 2과목 합이 4등급 이내면 됩니다. 즉, 하나를 3등급 맞아도 다른 하나를 1등급 맞으면 된다는 거죠.

그리고, 디자인학부의 전형방식 변화가 눈에 띕니다. 실기가 사라졌어요. 서울대는 그동안에도 실기에서 창의성을 수험생들에게 요구해 왔다고 하는데, 실기 준비를 하지 못하고 학업과 학교생활에 매진해왔던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도 같습니다.[각주:1]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전형 주요 변화 Ⓒ 메타국어

 

 

 

서울대학교 수시는 지역균형(지균)일반전형으로 크게 나뉩니다.

추천서가 많이 폐지되는 추세임에도, 추천서를 여전히 제출해야 하네요.

지균은 수능최저가 있는 반면, 일반전형은 수능최저가 없기 때문에, 학생부에 아주 뛰어난 특징이 없다면 일단은 극강의 내신 성적이 요구되는 전형이지요.

기회균형전형(기균)은 정원외전형입니다. 위 그림에서 알 수 있듯, 모집인원이 아주 적죠. 단계별전형이라는 점은 일반전형과 같지만, 2단계 면접 비중이 30%인 점은 지균과 같네요. 수능최저가 없는 것은 일반전형과 같습니다.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전형정보 요약 Ⓒ 메타국어

 

 

 

 

  1. 하지만, 정시에서는 실기를 반영합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