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체인지메이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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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 Democracy. 행동하는 민주시민이 되어본다는 것.

체인지메이커 기획안 작성의 마무리 단계에서 하나의 글을 추가로 소개합니다. 어쩌면 제출을 모두 마치고 난 뒤에 이 글을 읽게 될 수도 있겠지요. 상상하기. '정치가 문제야'라고 모두가 생각하지만, '새로운 정치를 들고 나오는 기존 정치인'들이 계속해서 당선되고, 사회적 약자들은 스스로를 대변할 정당에 투표하지 못한다. 이렇게 계속 가다간 사회의 부정의와 불합리를 해결할 수 없겠다는 암담한 생각이 드는데, '왜 그럴까'라는 물음에 항상 내가 내린 결론은 '교육이 문제'라는 거였다. 창의성이다 자율이다 자치다 교육과정이 바뀔수록 좋은 말은 많이 들어가는데, 아직까지 교육과정의 변화는 사회 변화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 같다. 학생더러 '미래 시민'이나 '미래의 주역'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잘못된 학교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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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 Democracy 관련 가이드 모음

본 블로그의 목록만으로는 조금 불편할 듯하여 종류 별로 정리하여 제시합니다. 가이드 숙지는 필수입니다. 문의나 질문은 대환영입니다~ ^^ [각주:1] 수행평가 안내(필독!!) Doing Democracy 수행평가 안내(1): 교재 작성법 및 평가기준 https://googeo.kr/entry/Doing-Democracy Doing Democracy 수행평가 안내(2): 참고자료 https://googeo.kr/entry/Doing-Democracy-guide Doing Democracy 수행평가 안내(3): 체인지메이커란? https://googeo.kr/entry/Doing-Democracy-2 Doing Democracy 수행평가 안내(4): 체인지메이커 기획안 작성법 https://googe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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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ig Democracy 체인지메이커 아이디어 워크숍(5): 공동체에 기여하기

여러분이 소속된 공동체란 학교, 마을, 도시, 국가 정도가 될 겁니다. 그런데 국가는 너무 커요. 다른 주제와 겹치기도 하구요. 그래서 학교, 마을, 도시까지만 얘기하려고 합니다. 학교에 기여하는 것은 학교 구성원들이 봉착해 있는 문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시작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 학교에 최근 누가 다쳤다.” (발견) ➔ “왜 다쳤지?” (원인 분석) ➔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솔루션 고민) ➔ “이렇게 해 보자!” (행동) 이런 흐름이 가능할 겁니다. 내가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프로젝트는 ‘나만의 언론’입니다. ‘수기위인’이라는 것이 있지만 한정된 학생들이 학교를 대표하여 발행하는 책자이지요. 봉사소감문집이라는 컨셉도 뚜렷하고요. 대신 마음 맞는 몇 명이 모여서 자체 신문을 발행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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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 Democracy 체인지메이커 아이디어 워크숍(4): 오해를 불식시키기

혐오는 우리 일상 곳곳에 숨어 있다. 혐오가 생명을 지키는 강력한 안전망이던 시절이 있었다. 낯선 이를 경계했다. 그가 무슨 질병이 있을지 어떤 흉흉한 속셈이 있는지 알 도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낯선 냄새와 색깔, 짐승과 의례를 경계했다. 석기시대 이야기다. 혐오의 근거는 무식이다. 모르면 겁나고 겁나면 혐오한다. 이제 우리는 많은 것을 안다. 질병의 원인을 알고 있고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있다. 하여 이제 혐오는 더 이상 안전망이 아니라 질병 또는 범죄로 취급된다. 외국인 혐오, 여성 혐오, HIV 환자 혐오, 성소수자 혐오는 무식에서 비롯된 사회적 질병이다. 사회적 질병은 개인이 아니라 사회가 책임지고 고쳐줘야 한다. 적어도 문명사회라면 사회가 그 정도 서비스는 해야 한다. 칼럼 전체 읽기 htt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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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 Democracy 체인지메이커 아이디어 워크숍(3): 부당한 불편함 알리기

JTBC 이선화 기자가 의미있는 취재를 하였습니다. 지하철역에서 유모차를 이용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겁니다. 정부의 출산 장려정책, 사회적인 위기감 등과 상당히 괴리가 있는 것은 물론, '모든 이'들이 공공시설물을 차별 없이 이용해야 한다는 우리의 상식과도 동떨어진 내용이라 상당히 서글픕니다. 여러분들도 비슷한 취재(탐구)를 해 볼 수 있어요. 유모차를 가지고 포항의 백화점 한 곳을 방문해 보세요. 같은 방법으로 마트를 방문해 보세요. 은행을 가보세요. 시청을 가보세요. 버스를 타 보세요. 그 입장이 되어서 경험해 보면 무엇이 문제인지 비교적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주변을 둘러보면 이렇게 당연하지 않은 불편함을 느낀 경험이 많을 것입니다. 학생이라서, 여자라서, 키가 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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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 Democracy 수행평가 안내(4): 체인지메이커 기획안 작성법

관점 서술하기(=문제인식) 문제를 발견하고 인식하는 방법입니다.[각주:1] 해결을 위한 질문하기(=제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시해주는 질문입니다.[각주:2] 기획안을 작성할 때는 ― 1. 이렇게 생성한 질문을 제목으로 작성하세요. 2. 프로젝트가 진행된 사실을 순서대로 정리하고 자신이 배운 점, 느낀 점, 확산을 위해 실천할 점[각주:3]을 표현합니다. 단, 문제에 대해서는 다음 내용을 기록합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 왜 문제인가? / 누구의 문제인가?)[각주:4] 단, 솔루션에 대해서는 다음 내용을 기록합니다. (무엇을 할 것인가? / 어떻게 할 것인가? / 왜 하는가? / 언제 할 것인가? / 어디서 할 것인가? /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 / 기대되는 변화) 3. 팀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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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 Democracy 수행평가 안내(3): 체인지메이커란?

체인지메이커 기획안 작성을 위한 안내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의 개념 청소년들이 본인이 속한 커뮤니티(가정, 학교, 지역사회, 공동체)에 존재하는 사회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면서 공감능력, 협력적 리더십, 팀워크 및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문제발견 – 솔루션 찾기 – 행동하기 – 퍼뜨리기의 4단계로 진행됩니다. Doing Democracy 수행평가로서의 체인지메이커 더 나은 민주주의를 만들고 더 나은 민주시민이 될 수 있도록 이를 가로막는 나와 주변의 문제를 둘러보고, 개선책을 모색해 보기 위한 활동입니다. 폭넓게는 민주시민의 기본 자질인 ‘주인의식’을 확인하고 실천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수행평가 결과물로는 본래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 4단계 중 2단계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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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 Democracy 체인지메이커 아이디어 워크숍(1): 더 나은 방법 찾기

'어린이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원 등의 주변에 설정한 특별 보호구역'으로 '스쿨존'이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는 차량은 시속 30km를 넘지 않아야 하고, 시야를 방해하는 불법 주차도 당연히 금지입니다. 그런데, 주차공간이 워낙 없다 보니까 불법 주차 차량도 많고, 속도를 낮추는 차량도 거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래 두 개의 동영상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확인해 보세요. 줄만 그어 놓은 '스쿨존'…잇따른 사고, 어떤 문제가? JTBC 뉴스 (2016. 8. 17.) 위험천만 학원가 등하원길…스쿨존 사각지대 KBS 뉴스 경남 (2019. 6. 19.) * * *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익광고도 여럿 하고, 캠페인도 다양하게 이루어졌지만 딱히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저 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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