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ing Democracy 체인지메이커 아이디어 워크숍(1): 더 나은 방법 찾기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배움

'어린이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원 등의 주변에 설정한 특별 보호구역'으로 '스쿨존'이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는 차량은 시속 30km를 넘지 않아야 하고, 시야를 방해하는 불법 주차도 당연히 금지입니다. 그런데, 주차공간이 워낙 없다 보니까 불법 주차 차량도 많고, 속도를 낮추는 차량도 거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래 두 개의 동영상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확인해 보세요.


줄만 그어 놓은 '스쿨존'…잇따른 사고, 어떤 문제가? 

JTBC 뉴스 (2016. 8. 17.)



위험천만 학원가 등하원길…스쿨존 사각지대

KBS 뉴스 경남 (2019.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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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익광고도 여럿 하고, 캠페인도 다양하게 이루어졌지만 딱히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저 스쿨존에서의 위험성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데에만 급급했던 것 같은데요[각주:1], 운전자들의 호응이나 그곳을 지나는 학생들의 조심성을 이끌어내려면 그들의 심리나 습관 등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했을 텐데 그런 것들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안전경고장' 캠페인을 다룬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보았습니다.


스쿨존 사고 막는 안전경고장 캠페인

디마이너스원 (2019. 9. 17.)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시도를 찾아보고,

그러한 노력과 시도의 한계를 다시 인식하고,

문제 해결에만 집중하여 가볍게 실천 가능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은 사례인 것 같습니다.

실제 활용도와 사고 감소율 등의 데이터가 아직은 없지만, 적어도 이전의 여느 캠페인들보다는 큰 감동을 준다는 면에서는 성공적인 것 같습니다. 감동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Doing Democracy를 위한 아이디어 워크숍'의 첫번째 사례, 스쿨존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1. 최근에는 '비상등 켜기' 캠페인이 있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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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학교는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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