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끊임없이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저 표면적인 지식이나 말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스스로 자신을 훈련시키고 지금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집중한다면, 분명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라는 것입니다. 정확한 직업이 아니더라도 어떤 일을 하고, "내가 하는 일이 어떤 방식으로 누구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며 살고 싶다."라는 생각을 미리 많이 하기 바랍니다. 많이 듣던 상투적인 말이지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고민이라고 느낍니다. 저는 고3 여름방학, 자소서 4번을 쓸 때가 돼서야 이런 생각을 시작했는데, 그때부터라도 앞으로의 나의 삶을 그렸던 게 지금 대학생활에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늘 고민하고 도전하는 삶을 살길 바랍니다.. ...


호모 구거투스의 브런치, <졸업이 싫었어 #05 - 이채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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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이 싫었어> 프로젝트는 영일고 졸업생들이 재학 중 미래의 의미 있는 삶을 준비하고, 더 넓고 따뜻한 관점으로 세상을 대하는 사람으로 성장한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