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방과후수업 [세상 물정의 물리학](link)은 동명의 도서를 함께 읽으며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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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에는 다음 내용을 읽었습니다.


1장 '지금 여기'를 말하는 사회물리학의 세계

9. 학교와 병원과 커피숍의 사정 ― 공공성과 경제 효율의 딜레마, 기회비용

10. 장사 한두 번 하고 말 게 아니라서 ― 아이스크림을 건 진검승부 '죄수의 딜레마'


함께 이야기 나눈 내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9장이 가장 물리학(또는 수학)적인 내용이었어."


공익적 성격의 시설과, 사적인 이윤을 추구하는 시설에서 달리 계산되는 a값.


보건소와 학교가 커피 전문점과 다른 점. 관련하여 KTX와 인천국제공항의 민영화. 


사회적 기회비용? 


아이스크림을 사고 파는 사람들이 서로 간의 신뢰를 지키는 이유가 고작 '다시 볼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10장은 물리학과 관계없어 보이긴 한데, 아이스크림 먹다가 궁금해져서 게임이론과 호혜성을 따지는 저자의 태도만큼은 과학적 사고방식이라고 할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