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방과후수업 [그림책으로 읽는 인문학(2017)](link)에 대한 기록입니다.
▲ '엄마 마중' 북트레일러(보림 출판사 제공)
함께 읽은 네 번째 그림책은 이태준 글, 김동성 그림의 '엄마 마중'입니다.
그림책을 읽는 내내 학생들에게서 '아가'가 귀엽다는 감탄사가 참 많이 나왔습니다.
이 그림책을 보는 대부분의 반응이 그렇습니다.
'아가'만 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러면, 이 그림책이 하고 싶은 말을 잘 알 수 없을 겁니다.
이 그림책에서 우리는 '아가' 외에 다른 무엇을 보아야 할까요?
'아가'는 왜 세 번째 차장의 말은 그렇게 잘 지켰을까요?
세 번째 차장과 첫 번째, 두 번째 차장의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세 번째 차장의 행동은 잘한 걸까요?
'아가' 외의 다른 인물들은 어떤 행동들을 하고 있나요?
이 책을 함께 읽은 우리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아이는 과연 엄마를 만난 것일까요?
이러한 질문들을 통해서 '소외'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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