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모든글 (476)

참여/그림책으로인문학

(수)그림책.인문학 #06 ― 아버지와 딸

수요일 방과후수업 [그림책으로 읽는 인문학(2017)](link)에 대한 기록입니다. 이번에는 화면을 통하지 않고 그림책으로 직접 감상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림책의 원작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다소 난해하다는 의견이 많았네요.. 이 작품에 대해서는 기존에 작성했던 글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편애니] Vader en Dochter(아버지와 딸)](link)

참여/대화로토론회

인문학과 토론 #08. "모멸감과 자존감"

[댓글토론방 입장하기](link)――― TEDxHuston "취약하다는 것의 힘" | 브레네 브라운 (2010) ――― 이번 토론회는 일정을 잡기가 어려워서 사전 신청을 온라인으로 공지하지도, 신청을 받지도 못했습니다. 대신 직접 발로 뛰면서 신청자를 모집하였습니다. 그렇게 24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을 해 주었습니다. 직전 '[독서와 토론회 - 모멸감](link)'에서 시간이 부족하여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더 깊이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였는데 말이지요. 그래서 다시금 주제를 '모멸감과 자존감'으로 잡고 토론회를 준비하였습니다. 김찬호 작가의 세바시 강연도 좋았지만, 좀더 근본적인 접근을 위해서 브레네 브라운의 강의를 보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김찬호 작가의 강연은 더 행복한 ..

참여/비경쟁토론

독서의 실제 #10. 토머스 쿤

이 글은 2017년 2학기에 진행되는 [인문학을 함께 읽는 '독서와 문법' 수업](link)을 위한 것입니다. 다음의 2가지 용도가 있습니다.첫째, 수업 중에는 학생들이 키워드를 선정하고 토론하는 전 과정을 주도하기 때문에 교사가 개입할 여지가 없어, 이 글에 교사가 제안하는 키워드를 띄웁니다. 둘째, 주제별 생각정리글을 제한된 시간 안에 학생들이 입력합니다. 댓글을 통해 각각의 학자들이 가졌던 새로운 관점과 생각, 이론 등에 대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들여다 보시기 바랍니다. 패러다임 전환, 과학혁명 ― [토머스 쿤](link) #패러다임#정상과학#변칙_사례#과학혁명#논리실증주의#공약불가능성#하나의_과정 ――― 생각정리글(댓글토론) 입력 기한➔ [1반 토론](link) 11월 8일(수)까지 (..

참여/대화로토론회

독서와 토론회 #03. "모멸감"

[댓글토론방 입장하기](link) ――― 세바시 553회 모멸감과 자존감 |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 저자. ――― 3번째 독서와 토론회가 추석 연휴, 2학기 중간고사, 예술제라는 큰 산을 3개나 넘어 10월의 막바지에 드디어 열렸습니다. 지정도서를 추천해 주신 정한별 선생님의 사회로 다음과 같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너무나 많이 모멸감을 느끼고, 또 너무나 쉽게 모멸감을 줍니다. 시험 후 "나가 죽어야지." 또는 "나가 죽어라."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것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왜 그런 걸까 하는 마음에 이 책을 선정하였고요, 이번 토론을 통해 우리의 언어 생활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사회자 정한별 선생님) 다들 끄덕끄덕... 감수성의 정도에 따라 모멸감을 느끼는 정도의 ..

참여/광고로인문학

(화)광고.인문학 #06 ― 이 광고는 상품을 보게 하는가

화요일 방과후수업 [광고로 읽는 인문학(2017)](link)에 대한 기록입니다. ――― 아래 광고들은 상품을 보게 하는가요, 오히려 보지 못하게 하는가요?. LG Q6 TV광고 쁘띠첼 '오! 에끌레어' IOI 출연 광고 갤럭시 노트8 TV광고 ― "낯선 일상 속으로" 편 갤럭시 노트8 TV광고 ― "더 큰 세상을 향해" 편 트로피카나 광고 두 편. 이수민 편과 주이 편. ――― 상업 광고는 상품 판매가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판매하려는 상품에 주목하게 하는 것이 상식적일 것입니다. 그런데 모든 광고가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떤 광고는 상품 자체가 아니라, 상품을 들고 있는 모델에 주목하게 하려는 의도가 엿보이거든요. 물론 이 역시도 의도가 있겠지요. 그런데, 이런 방식의 설득 전략이 "바람직한 것인..

참여/본격블로그작가되기

(월)블.작.되기 #06 ― 1주 1글쓰기(1)

월요일 방과후수업 [본격 블로그 작가 되기(2017)](link)에 대한 기록입니다. ――― 드디어 모든 참여자들이 자기만의 블로그를 개설하였습니다. 블로그 소개 및 주소를 보려면 [여기](link)를 눌러 주세요. 이제부터 참여자들이 할 일은 1주 1글쓰기입니다. 이번 시간부터 시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메타국어에서는 매주 좋은 글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어느 정도 콘텐츠가 모이면, 필요한 경우에 한해, 검색엔진 등록을 시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가 살펴본 것들 중 우리 본격블로그작가의 좋은 글을 소개해 봅니다. 삶의 의미를 많이 가지고 있는 영화이다. 그렇다고 어려운 영화는 아니다. 누구나 생각하고 느끼는 생활에 시사하고자 하는 바를 잘 녹여낸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 이 영화의 로맨스가 아..

참여/함께읽기

(금)세.물.물 #06 ― 공평한 경기일정표, 고속도로 정체

금요일 방과후수업 [세상 물정의 물리학](link)은 동명의 도서를 함께 읽으며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 이 시간에는 다음 내용을 읽었습니다. 2장 복잡한 세상을 꿰뚫어 보는 통계물리학의 아름다움1. 프로야구팀 이동거리 차이를 최소화하라 ― 공평한 경기일정표의 비밀, 몬테카를로 방법에 있다 2. 정체불명의 교통정체 ― 설연휴 꽉 막히는 고속도로, 밀도가 문제야 우선, 프로야구팀 이동거리 최소화에 관한 장에서 이런 질문들을 던지고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경기 일정을 짜는데 이동경로를 고려 안 한단 말이야??*이동거리가 경기에 영향을 미칠까?*서울.경기에는 4개 팀이 있는데, 강원도에는 없네?*롯데에게 원정 9연전을 허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정체불명의 교통정체를 다룬 장에서는 이런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참여/함께읽기

(목)철.카.시 #06 ― 사랑의 기술(2)

목요일 방과후수업 [철학카페에서 시 읽기](link)는 동명의 도서를 함께 읽으며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 "샤토브리앙은 어떻게 그렇게 많은 여인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을까?"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마지막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샤토브리앙이 사랑을 받은 이유는 - 상대방들을 '있는 그대로' 대하고 그것을 제대로 표현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책에는 다음과 같이 정리되어 있지요. 그녀들을 평가하지 않고 그녀들에 대한 느낌을 말했겠지요. 또 자기의 욕구를 정확하게 전하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부탁했을 겁니다.이제야, 샤토브리앙이 사랑을 그토록 많이 받았던 가장 큰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이렇게 대하는 것이 비현실적이어서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는 학생도 있었습니다만, 당연히 모든..

참여/그림책으로인문학

(수)그림책.인문학 #05 ― 무지개

수요일 방과후수업 [그림책으로 읽는 인문학(2017)](link)에 대한 기록입니다. 긴긴 추석연휴를 지나 오랜만에 가진 그림책 수업에서 이번에는 소설 등으로 유명한 김동인 작가의 를 읽었습니다. 글이 좀 많아 그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좀 부족했지만, 무지개의 속성을 찾으려고 노력하며 "나에게 무지개란 무엇일까?",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았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하리라 생각해 봅니다.

참여/비경쟁토론

독서의 실제 #09. 제인 구달

이 글은 2017년 2학기에 진행되는 [인문학을 함께 읽는 '독서와 문법' 수업](link)을 위한 것입니다. 다음의 2가지 용도가 있습니다.첫째, 수업 중에는 학생들이 키워드를 선정하고 토론하는 전 과정을 주도하기 때문에 교사가 개입할 여지가 없어, 이 글에 교사가 제안하는 키워드를 띄웁니다. 둘째, 주제별 생각정리글을 제한된 시간 안에 학생들이 입력합니다. 댓글을 통해 각각의 학자들이 가졌던 새로운 관점과 생각, 이론 등에 대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들여다 보시기 바랍니다. TED 강연 | 제인 구달이 말하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법 ――― 인간과 자연에 대한 새로운 성찰 ― [제인 구달](link) #행복#침팬지#도구, #언어, #가족#인간과_동물#공생 ――― 생각정리글(댓글토론) 입력 ..

참여/대화로토론회

인문학과 토론 #07. "잘못 읽는 책읽기"(특강)

[댓글토론방 입장하기](link)――― 10월 19일, 고전읽기프로젝트 팀의 연간계획의 일환으로 이강옥(영남대 국어교육과) 교수님을 모시고 특강을 열었습니다. 석사 학위를 문학치료학으로 받은 저로서는 학회장님의 학교 방문이 매우 뜻깊고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작품서사, 자기서사 등의 용어가 얼마나 반갑던지요! 행사를 주관하신 민경배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특강에 일곱 번째 시간을 겸하여 학생들의 신청을 받았습니다. 토론 참여 발언은 본 포스팅의 댓글로 대신합니다. 기억을 돕기 위해 아래와 같이 내용 요약을 해 봅니다. 종이책은 우리를 안전되게 만들고 사색을 가능하게 합니다. 전자책에 있는 빛의 반짝임은 사람을 흥분시킵니다. * 선인들 중에서 홍대용은 마음이 가라앉은 상태에서 책을 읽었고,..

참여/본격블로그작가되기

(월)블.작.되기 #05 ― 글쓰기의 실제

월요일 방과후수업 [본격 블로그 작가 되기(2017)](link)에 대한 기록입니다. ――― 이번 시간에는 실제로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쓰는 시간을 주었는데요,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제를 3가지 주었습니다. 그러나 새롭게 준 것은 아니고요, 2가지는 수 주 전부터 안내되었던 것이고 1가지만 새로운 것입니다. 1. [블.작.되기 #03](link)에 댓글로 반드시 자신의 블로그 주소와 간단한 소개글을 남길 것. 2. 자신의 블로그에 1개 이상의 글을 쓸 것. 3. 다른 친구들의 블로그를 방문하여 격려의 멘트를 날릴 것 참여자들의 블로그 주소가 모두 수합되는 대로 본 게시글에 링크를 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글 쓸 때 유용한 이미지를 저작권 걱정 없이 내려받을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하였습니다. pixab..

참여/함께읽기

(금)세.물.물 #05 ― 딜레마

금요일 방과후수업 [세상 물정의 물리학](link)은 동명의 도서를 함께 읽으며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 이 시간에는 다음 내용을 읽었습니다. 1장 '지금 여기'를 말하는 사회물리학의 세계9. 학교와 병원과 커피숍의 사정 ― 공공성과 경제 효율의 딜레마, 기회비용 10. 장사 한두 번 하고 말 게 아니라서 ― 아이스크림을 건 진검승부 '죄수의 딜레마' 함께 이야기 나눈 내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9장이 가장 물리학(또는 수학)적인 내용이었어." 공익적 성격의 시설과, 사적인 이윤을 추구하는 시설에서 달리 계산되는 a값. 보건소와 학교가 커피 전문점과 다른 점. 관련하여 KTX와 인천국제공항의 민영화. 사회적 기회비용? 아이스크림을 사고 파는 사람들이 서로 간의 신뢰를 지키는 이유가 고작 '다시 볼..

참여/함께읽기

(금)세.물.물 #04 ― SNS, 네트워크 세상

금요일 방과후수업 [세상 물정의 물리학](link)은 동명의 도서를 함께 읽으며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 이 시간에는 다음 내용을 읽었습니다. 1장 '지금 여기'를 말하는 사회물리학의 세계7. 리트윗의 진원지는 어디일까 ― SNS의 영향력, 연결 중심성으로 판단하라 8. 서울이 서울인 이유 ― 끈끈한 네트워크 세상의 명암 함께 이야기 나눈 내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70쪽에서 언급되는 '잣대'란 정확히 무엇인가? 평균과 무엇이 다른가? 81쪽의 '근접 중심성'과 '매개 중심성'의 개념. 82쪽~83쪽. '독립적이고 자유롭게 그리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이란 어떤 의미인가? 83쪽 내용과 관련하여. 연구를 어떻게 해야 결과가 아름다워질까? '연구 목적'의 선함과 '연구 방식'의 선함에 대하여. ..

참여/함께읽기

(목)철.카.시 #05 ― 사랑의 기술(1)

목요일 방과후수업 [철학카페에서 시 읽기](link)는 동명의 도서를 함께 읽으며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 계획대로 수업이 진행되어 5시간만에 Chapter 3으로 들어왔습니다. 이 Chapter의 제목은 '그대 있음에 내가 있네'로서, '사랑의 기술'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시작은 사랑의 실전(?)에 강했던 샤토브리앙[각주:1]이 왜 그렇게 인기가 많았는가 하는 질문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으로 플라톤의 에서 언급된 에로스론을 꺼내들지요. 에로스의 이 같은 본성이 '감각에 의해서 알 수 있는 영역'에서 '지성에 의해서 알 수 있는 영역'으로 올라가는 사다리를 놓아, 우리가 지혜와 선함과 아름다움에서 언제나 더 우월한 대상을 찾아가는 '제2의 항해'를 하도록 합니다. ― 107쪽 즉, 사랑이란 ..

Theme by Anders Noren.

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