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당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1년 1학기에 진행했던 '화법과 작문' 수업을 복기하는 글입니다.

구글 클래스룸과 패들렛을 주로 활용했습니다.

 


대단원1. 화법과 작문의 본질과 태도

01. 화법과 작문의 본질(1/3)

 

안내

이번 학기에는 구글 클래스룸과 패들렛을 함께 사용할게요. 
그냥 제출하면 되는 과제는 클래스룸에 받을 거에요. 
다른 참여자들과 소통이 필요한 과제는 패들렛에 받을 거예요. 
이 둘을 구분하기 위해서 패들렛에 올릴 과제에는 (padlet)이라는 표시를 붙일 겁니다.
방식에 대해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그래서 바로 수행평가에 반영하지 않고 한동안은 연습을 할 겁니다.

첫 시간에는 1번 과제를 패들렛에 작성하세요. 
교과서를 읽고 클래스룸에 제시된 과제를 수업 시간이 마치기 전까지 제출하는 겁니다.
2번과 3번 과제는 교과서에 표시하세요.
과제 수행 과정에서 주변의 친구들과 상의하는 것은 허용됩니다.

 

과제

1. 화법과 작문을 배움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용 3가지는 무엇인지 찾으세요.
1-1. 그 중 가장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유와 함께 제출하세요. (padlet#1)
2. 사회적 담론이란 무엇인가요?
3. 사회적 담론의 예로 든 것은 무엇인가요?

 

 

@ 2021. 3. 9.

 


학생 응답 중 일부

저는 첫 번째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한다가 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항상 새학기에 상담카드나 설문조사나 적성검사를 할 때 자신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쓰는 란을 채우는 것이 가장 어려웠고 어떨 땐 내가 나를 가장 잘 알아야 되는데 뭘 좋아하고 뭐가 되고싶은지에 대해 고민을 해봐도 빠르게 답이 나오지 않기도 하고 무엇보다 내 자신에 대해 잘 알고 나 자신을 잘 이해하고 싶어서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한다'가 저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살아가는 공동체 문제 해결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화법과 작문은 말과 글로써 생각과 느낌을 나누는 의사소통이라고 정의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땐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사회에 나아가 다른 사람들과 마주치고 대화하며 나아갈 상황이 많이 생길 것 같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