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먹는부엉이(영일고 독서토론부) 동아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책 읽고, 이야기 나누고, 글 쓰는 것이죠. 교양과학 분과에서는 를 함께 읽고 있습니다. 참여자들은 오늘 이야기 나눈 내용들을 바탕으로 우리 밴드에 짤막한 글을 작성해 주세요. (가입이 안 되어 있으면, 부장에게 초대 요청을 하기 바랍니다.) 아래의 항목들을 참고하여 작성하면 되겠습니다. 물론 아래에 없는 것이라도 상관 없습니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 해결된 질문의 해결 과정과 그 내용. 해결되지 않은 질문들과, 이후의 해결 계획.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 (공감되거나, 혹은 그 반대의 이유로)
Category리처드_도킨스 (5)
챕터5까지 읽어 보니,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 일부 있기도 하고, 참여자들마다 이해 수준이 제각각이어서 챕터2부터 내용을 다시 살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챕터의 세부 내용을 한 사람씩 맡아 설명하는 발표를 하기로 하였는데, 챕터2의 내용이 너무 방대하기도 하고, 중요하기도 하여 2시간이나 할애하여 이해하는 시간을 좀 가졌습니다. 조유진과 서가영 학생의 훌륭한 강연을 들어 보세요. ^^ 챕터2. 자기 복제자 :: 안정을 향하여(조유진), 생명의 기원과 자기 복제자(박혜지)챕터3. 불멸의 코일 :: 생존 기계(송효정), 유전자는 개체의 특성을 정한다(서가영) - part.1 챕터3. 불멸의 코일 :: 생명의 기원과 자기 복제자(서가영) - part.2
리처드 도킨스의 두 번째 챕터는 '자기 복제자'입니다. 지구 상에 생물이 생기기 이전에 일반적인 물리화학적 과정에 의해 분자의 초보적인 진화가 일어났을 수 있다는 점이다. 디자인을 누가 했다거나 목적이 있다거나 방향성이 있다는 것에 대해 생각할 필요는 없다. 에너지를 가진 한 무리의 원자가 안정한 패턴을 갖게 되면, 그 원자들은 그대로 머물러 있으려고 할 것이다. 최초의 자연 선택은 단순히 안정한 것을 선택하고 불안정한 것을 배제하는 것이었다. 이에 관해서는 전혀 신비로울 것이 없다. 그것은 정의대로 당연히 그렇게 된 것이다.➔ 자연 선택과 진화의 중요한 전제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되어 발췌해 봅니다. ――― 나는 이 책에 오자가 없기를 바라지만 주의 깊게 찾아 보면 한두 개는 발견될 것이다. ..
오늘부터 겨울방학 방과후수업으로 학생들과 를 함께 읽기 시작했습니다. 수업 일수가 15일인데, 13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하루에 1챕터씩 읽기로 했습니다. 첫 장의 제목은 "사람은 왜 존재하는가"입니다. 살짝 난해한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해선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며 읽어야 합니다. 수업 중에는 일단 책을 읽는 시간이 대부분입니다만, 풀리지 않는 질문도 해결하고, 공감되는 내용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글을 읽고 나서 책의 내용이나 생각을 정리해 둘 필요가 있겠지요. 그래서 이 글이 몇 강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으나, 시범을 보이고 의문을 공유해 보려는 의도로 이 글을 씁니다. 아울러, 저는 생물학 전공자도 아니고 그저 글 읽기를 좋아하는 국어교사일 뿐이기에 저의 해석..
이 글은 2017년 2학기에 진행되는 [인문학을 함께 읽는 '독서와 문법' 수업](link)을 위한 것입니다. 다음의 2가지 용도가 있습니다. 첫째, 수업 중에는 학생들이 키워드를 선정하고 토론하는 전 과정을 주도하기 때문에 교사가 개입할 여지가 없어, 이 글에 교사가 제안하는 키워드를 띄웁니다. 둘째, 주제별 생각정리글을 제한된 시간 안에 학생들이 입력합니다. 댓글을 통해 각각의 학자들이 가졌던 새로운 관점과 생각, 이론 등에 대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들여다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영상] Why the universe seems so strange | Richard Dawkins at TED 2005 ――― 생각정리글(댓글) 입력 마감일은 본래 11월 20일이어야 하나, 11월 25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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