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저널 (149)

저널/참된성장:진실한기록♭

탐구활동 어떻게 할까

탐구활동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활동의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과세특에 대한 평가 비중이 점점 강화되는 요즘의 경향성에 비추어 볼 때 학업역량과 자기주도성, 전공적합성 모두를 어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재요령이 너무 복잡하고 기록에 대한 제약이 많은 것에 비해, 학교현장 속에서 어떻게 활동하고 어떻게 기록할 수 있는지에 대한 도움은 크게 받을 수 없었습니다. 이에 도움을 주고자 작성한 글입니다. 이 글은 저의 또 다른 글쓰기 플랫폼인 브런치에 썼습니다. 부제: 수업 내용에 대한 탐구가 가장 좋은 교과 공부입니다. part 1. 탐구활동을 왜 해야 하나요? part 2. 탐구활동을 하면 학생부 어디에 적히나요? part 3. 탐구활동을 하면 학생부에 어떻게 적히나요? par..

저널/참된성장:진실한기록♭

[기록] 자기평가서를 활용한 교과세특 쓰기

교과세특이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이를 쓰는 교과 선생님들의 입장에서는 여전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어떻게 쓰는 것이 좋다는 확실한 가이드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학생에 따라 개별적으로 적긴 적어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학생 한 명 한 명에 대한 이해와 기록에 소요되는 시간이 너무나 막대하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기록에 대해 고민한 결과입니다. 저의 또 다른 글쓰기 플랫폼인 브런치에 썼습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 읽어 보세요. [기록] 자기평가서를 활용한 교과세특 쓰기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학종 안내서'의 내용을 참고하여, | 달라진 작성 지침과 입시 환경의 변화로 인해, 올해도 교과세특의 방법을 고민해 봅니다. 매년 기존의 글을 수정해 오다가 오랜만에 brunc..

저널/교실수업도구

카훗! Kahoot!

카훗은 퀴즈 기반 학습 플랫폼입니다. 교사가 만든 퀴즈를 화면으로 보여주면, 학생들이 각자의 단말기로 정답을 제출하는 방식입니다. 정답을 맞히는 것분 아니라 타인보다 빨리 정답을 제출해야 한다는 점과, 한 문제를 마칠 때마다 순위를 알려준다는 점 때문에 매우 긴장감 있는 교실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다른 유사한 프로그램도 많지만, 카훗이 내게는 가장 매력적입니다. 왜냐하면 가장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카훗만의 독특한 색감과 음악은 독보적입니다. 그래서 퀴즈를 제작하는 일조차도 놀이로 여겨질 정도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런 재미있고 신나게 만드는 학습 도구가 필요했습니다. 카훗 최고입니다. https://youtu.be/7XzfWHdDS9Q?si=7ul-ZZukfrDPlgu8 https://kahoot...

저널/수업과배움에대한생각

[TED] 동기 유발의 놀라운 과학

Dan Pink 가 동기 유발의 놀라운 과학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Career analyst Dan Pink 가 동기 유발의 수수께끼에 대해, 먼저 사회과학 학자들은 알고 있지만 일상 관리자들은 알고 있지 못한 사실 : 전통적인 보상의 개념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처럼 항상 효과적 www.ted.com Dan Pink | TEDGlobal2009 댄 핑크 : 동기 유발의 놀라운 과학 오늘날의 세계적인 경제위기는 어쩌면 실험으로 증명된 '사실'과,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는 '오해' 사이의 괴리에서 시작된 것은 아닐까. 스키너 이래, 행동주의는 인간행동과 동기유발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그 실험의 결과들을 업무의 효율성 제고에 적용함으로써 오늘날의 부를 이룬 측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Dan Pink에 의하..

저널/수업과배움에대한생각

창의적 수업에 대한 영감, Chrome Features (2009)

https://youtu.be/FaNpWJY9SEs 2009년에 공개된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기능 설명 영상 중 속도 편 2009년에 공개된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기능 안내 영상. 당시에는 신생 브라우저였던 구글 크롬의 '광고'로 많이 알려졌었다. 공개 당시에는 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이 95%였나 그랬는데, 당시로서는 아기와 같던 신생 브라우저 크롬이 벌써 점유율 1위라니, 참 격세지감이다. 디지털 도구에 대한 아날로그적 감성의 광고인데, 모순적인 이미지의 조화가 매우 인상적이다. 메타국어에서 예전에도 소개했었던 'PAPER' 앱 광고(googeo.kr/entry/paper)와 더불어, 보고 있으면 마구 창의적인 영감을 줄 것만 같은 영상이다. 새로운 수업이라고 해서 새로운 기술들만 염두에 두는 것은 어쩌면..

저널/누군가를위한,

[TED] 인간은 어떻게 영웅 혹은 괴물이 되는가

Philip Zimbardo | TED2008 필립 짐바르도: 인간은 어떻게 영웅 혹은 괴물이 되는가 선한 인간과 악한 인간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며, '상황'이 그렇게 만들 뿐이다. 특히 권위에 복종하는 것이 악을 방조하고 개인의 책임을 회피하게 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라는 것은 매우 눈여겨보아야할 포인트인 것 같다. 동영상 속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스탠리 밀그램의 전기충격 실험은 그런 면에서 매우 충격적이고도 중요한 실험이었다. 아직까지 한국사회는 저항보다는 권위에 복종하는 문화의 지배력이 높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책임을 회피하는 지도층들이 많은 이유도 그러한 맥락일 것이다. 불보듯이 뻔한 혐의인데도 무죄로 판결하는 것, 상식과 원칙의 시선으로는 사면 대상이 아님에도 사면 결정을 내리는 판사들, 그..

저널/커버스토리

2020년 12월, 씽씽

허난설헌은 조선의 뛰어난 문인이었지만,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여성이었으니까요. 오히려 여성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이 부족하다며 불행한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작품이 지닌 가치를 중국과 일본에서는 알아보고 널리 애송되었습니다. 오히려 나중에서야 조선에서 재평가되었지만요. 우리 안에 있는 뛰어난 가치를 우리 스스로가 못 알아보고 외면한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겠습니다. 관습과 고정관념 때문에 말입니다. 요즘 밴드 '이날치'의 성공에 힘입어 재조명되고 있는 그룹이 있습니다. '씽씽'. 이미 해체해 너무 아쉬운 이 밴드를 소개하고 싶어요. 이날치의 베이시스트 장영규와, 드러머 이철희 씨가 여기서도 연주를 했습니다. 가운데서 충격적인 복장으로 민요를 부르는 소리꾼 이희문 씨가 이런 얘기를 했죠. 민..

저널/대입과진로

고려대 전공체험강의실 링크 모음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인재발굴처 유튜브채널에서 제공하는 최근 4년 간의 링크를 모아 보았습니다. 고려대 전공체험강의실 2020 통계학과 | 사회학과 | 수학과 | 지구환경과학과 | 화공생명과학과 산업경영공학부 | 영어영문학과 | 영어교육과 | 한국사학과 | 역사교육과 생명공학부 |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 의과대학 | 경영대학 | 간호대학 고려대 전공체험강의실 2019 철학과 | 정치외교학 | 심리학과 | 신소재공학부 | 기계공학부 컴퓨터학과 | 국제학부 | 사이버국방학과 | 물리학과 | 자유전공학부 의과대학 | 미디어학부 고려대 전공체험강의실 2018 독어독문학 | 한문학 | 일어일문학 | 경제학 | 국제학 | 교육학 국어교육학 | 컴퓨터학 | 가정교육학 | 생명과학 | 식품공학 보..

저널/참된성장:진실한기록♭

브런치에 쓴, 자소서 연재글 목록

어쩌다 보니 4년이 걸린, 그러나 아직도 완결하지 못한, 브런치에 연재해 온 자기소개서 작성에 관한 글 목록입니다. 정주행을 권합니다. 아쉽게도, 2022학년도 대입부터는 자소서 문항이 바뀌었습니다. 2021년에 이 글을 읽는 학생 또는 학부모, 교사께서는 그 점을 염두에 두고, 구성 및 글감 선정의 측면에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https://brunch.co.kr/@googeo/37 자소서 잘 쓰는 법 #01 강점이 드러나게, 학생부에 기록된 활동을 동기-과정-결과로 엮어 보세요. | (대입 자소서에 관한 글입니다.) 2020. 9. 6. 기존 글의 관점만 유지하고 완전히 새로운 내용으로 수정하였습니다. 자기� brunch.co.kr https://brunch.co.kr/@googeo/39 자소서..

저널/커버스토리

2020년 5월, '알바트로스'

우리 시대의 현실을 직면할 용기가 있습니까? 깊이 공감하고 스스로 변화하여 우리의 미래를 바꾸고 싶습니까? Albatross (감독, 크리스 조던) 예고편 중에서. Albatross (감독, 크리스 조던) 예고편 불편하지만 엄연한 현실인 북태평양 미드웨이섬의 알바트로스. 알바트로스 어미는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데, 그것이 플라스틱이라고 합니다. 물론 어미는 그것이 플라스틱인 줄 모르죠. 그렇게 모든 육지로부터 3,000km 이상 떨어진 섬에서 알바트로스들은 죽어갑니다. 알바트로스만의 얘기라고 생각하나요? 아주 먼 곳에서만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하나요? 어제 저녁 먹은 생선엔 미세플라스틱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 먹은 계란엔 항생제가 들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알바트로스 어미이고, 새끼입니다. 우리만 모르죠..

저널/누군가를위한,

최재천 교수가 말하는 코로나19

'최재천'. 이 이름을 들어보았나요? #사회학 #생태학 #생물학 을 전공하려는 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이름입니다. '제인 구달'은요? #여성과학자 를 꿈꾼다면 이 분의 저서를 적어도 1권은 꼭 읽어보세요. TED에 강연도 있어요. 나는 이 두 분의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마구 뜁니다..ㅎ 코로나19는 어떤 식으로든 우리의 삶을 많이 바꾸어 놓았고, 인식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겁니다. 현 고3 학생들이 직면한 입시에도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리라 예상되고요. 면접이나 시험문제에서 다룰 거라기보다는, 이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는 학생이 결국 높이 평가될 겁니다. 그래서 각자 자신이 전공하고자 하는 방향에서, 그런 맥락에서 우리가 처한 현실을 이해하려 하고 해석해보려는 시도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

저널/커버스토리

2020년 4월, '겨울이 봄에게'

겨울이 우리에게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고 한다. 더 깊이 뿌리내리게 하려면 어쩔 수 없었다고도 했다. 그리고 봄에게는 아팠던 만큼 우리를 포근히 안아주라고도 말했다. 겨울에게 많이 미안한 노래. 봄처럼 따뜻한 노래. 커피소년이 자신이 직접 만든 '겨울이 봄에게'라는 곡에 대해 이야기한 내용. 곡을 쓰고 부른 커피소년이 직접 곡에 대해 설명한 글입니다. 이 글이 너무 좋아 오랜만의 커버스토리를 이 글로 엽니다. 코로나19와 싸우는 모든 우리들에게 아팠던 만큼 더 따뜻한 봄이 오기를, 더 단단해진 뿌리로 서로가 희망이 되어주는 공동체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당신을 모두가 기다립니다. 차가운 난 모두에게 미안하죠. 그래서 저 또한 기다립니다. 이제 그만 좀 쉬고 싶어요. 차가운 눈물을 아끼지 않았어..

저널/대입과진로

2021대입, 고려대 수시전형 특징

고려대학교는 2021 수시모집에서 아주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우선, 학교추천전형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뽑는데 이게 서류와 면접이 있습니다! 학교추천이기 때문에 내신 극상의 학생들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교과의 반영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부 등의 서류에서 합불이 갈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모집인원의 규모도 상당하고 3학년 성적의 비중이 높아 자격 요건만 충족한다면 노려볼 만할 것 같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의 이름은 학업우수형입니다. 모집인원이 소폭 증가하였는데요, 서류에서 추천서를 받지 않습니다. 2단계 면접 비중이 작년에 비해 10% 준 것도 유념할 부분입니다. 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면접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이 아쉬움을 갖게 되지요. 수능최저도 소폭 완화되었는데요, 이..

저널/대입과진로

2021대입, 연세대 수시전형 특징

연세대학교 수시모집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학종 선발인원이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국제형과 면접형 모집인원이 많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일반전형에 해당하는 전형이 활동우수형 전형이라서 특별한 몇 명의 학생에게만 혜택이 갈 것 같아 아쉽습니다. 둘째, 공과대학에 시스템반도체공학과가 신설되었습니다. 삼성전자 계약학과로서 상당히 높은 수준의 점수가 요구될 거라 예상됩니다. 특이할 만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세대학교는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이 수능최저가 없는 단계별전형입니다. 학교장추천전형인 면접형을 제외하고는 추천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활동우수형과 국제형, 그리고 기회균형전형 간에는 중복지원이 불가합니다. 기회균형전형은 정원 내 전형이지만, 이와 유사한 연세..

저널/대입과진로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평가항목(2017)

2017년 6개 대학에서 공동연구하여 펴낸 소책자입니다. 참여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서울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입니다. 몇 년이 흘렀음에도 학종을 준비하는 모두에게 중요한 자료이지만, 상기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더욱 필수로 확인할 자료입니다. 특히, 자소서를 쓸 때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평가요소를 체크리스트 삼아, 자신의 글을 꼭 점검하며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기 않는다는 건, 평가기준을 모르고 수행평가나 교내대회에 임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아래 링크를 누르면 웹에서 이북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 내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http://ibook.yonsei.ac.kr/Viewer/EZTKASITOXKJ http://ibook.yon..

Theme by Anders Noren.

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