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붙임표의 용법?

2016학년도 수능 대비 수능특강 B형 - 3부 문법 - 수능 연습1 - 어문규범1 - 7번 문항


⑤번 선택지가 왜 틀렸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보기>의 핵심어는 '합성어' '접사', '어미'로 보입니다. 이에 준하여 문제를 풀어도 정답이 ⑤번이라는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어간 뒤'라는 표현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어간 뒤에는 어미가 있으므로 어딘가 좀 찜찜합니다. 그래서 예시를 통해 확실히 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잘 풀려면 주어진 정보를 최대한 활용해야 해요.


'겨울-나그네'는 합성어입니다. 이는 ③번 선택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물론 ③번 선택지는 (2) 외래어-고유어 합성어이기도 하기에, '나일론-실', '염화-칼륨'과 더 가까운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슬기-롭다'는 파생어입니다. '-롭-'이 파생접미사거든요. 이는 ④번 선택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덧-'은 접두사입니다. ②번 선택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으)ㄹ걸'은 어미입니다. ①번 선택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남은 건? ⑤번이네요.


그런데 출제자가 의도했는지 모르겠지만 이 문제는 다른 방향으로도 풀립니다. '사전, 논문 등에서'를 핵심어로 주목해 봅시다.

④번의 '더듬이'를 직접 사전에서 찾으면 '더듬-이'로 등재되어 있습니다(직접 찾아 보세요). 즉, '더듬이'로 되어 있지 않고, '더듬-이'로 되어 있다는 거에요. 왜 그러냐면 '-이'가 접사이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①, ②, ③번의 단어들도 사전에 찾으면 제시된 것처럼 나옵니다.

그런데 '잡아서'를 사전에서 찾아 보세요. 안 나옵니다. 동사, 형용사 등의 용언은 그 기본형이 등재되어 있지, '잡아서'와 같은 활용 형태는 표제어로 등재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틀렸습니다. 물론 '잡-', '-아서'와 같이 어간, 어미 따로 표기할 때에는 붙임표를 사용합니다. (참고로, 사전에 등재된 기본형은 '잡다'입니다.)


이런 질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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