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형[연주 개념의 변천]()

연주 개념이 변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유튜브에 보면 커버곡이 올라오는데, 어떤 경우에는 커버곡이 더 인기 있는 경우도 있어요. 유명한 커버 곡 유튜버 제이플라가 생각났어요. 
 
 
생태계와 상관 없지만 뜬금없이 떠오른 의문이, 가위바위보는 어디서 생겨났을까? 하는 거였어요. 찾아보니 두 가지 설이 있어요. 종이가 생겼을 때 중국이라는 것, 인도에서 생겨나 전파되었다는 것. 유럽에 전파된 것은 17~18세기이고,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일제 강점기입니다. 캐나다에는 협회도 있대요. 이기는 법칙도 있다고 하고요. 
가위바위보로 큰 결정을 하는 경우도 있어요. 미국에서는 주의 영토를 결정하기도 했고요.
애도 어른을 이길 수 있고, 힘이 센 사람이 질 수도 있는 놀이라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구거투스: 가위바위보로 중요한 결정을 한 적은?
 
가린: 야자를 빠질지 말지를 가위바위보로 결정한 적이 있어요. 모의고사 일주일 전에요. (웃음)
 
혜원: 가위바위보가 무작위잖아요. 이기는 방법을 본 적이 있어요. 패턴도 있고 묵찌빠 이기는 방법도 있다고 해요. 가위바위보에도 심리적인 요소가 크고 그것을 잘 아는 사람이 이기는 거라고 생각해요. 남자는 바위다, 이런 말에 영향을 받는 아이들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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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평균적으로 50대에 돈을 가장 많이 소비해요(자녀의 등록금이나 결혼자금 등). 그런데 여기에서 제시한 합리적인 소비 방법은 평생동안 소비를 고르게 나누어서 하라는 것인데, 일상의 사례나 변수는 배제한 너무 이론적인 글이라고 생각해요.
글의 저자는 '오늘과 내일, 그리고 모레 모두 같은 양을 소비하는 것이라는 내용에 고개가 끄덕여진다'고 하는데, 이 부분에 동의하기 어렵더라구요.
 
가린: 글에 저축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이 있는데, 나도 여행 가면 마지막 날까지 아끼다가 다 써버려요.
 
구거투스: 글쓴이가 평생에 걸쳐 같은 양을 소비하는 것이 낫겠다고 언급한 이유를 볼까요? (글에서 언급된 두 가지를 이야기하며) 이러한 이유들이 논리적으로는 성립되나요?
 
다인: 글쓴이는 이 글의 전제로 '내가 어디까지 살 수 있을 거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 먼 미래에 볼 돈까지 다 생각해서 계산을 하는 것은 너무 지나치게 이상적인 전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또 사람이 언제 죽을지도 모르잖아요?
 
구거투스: 아마 글쓴이는 소비 계획에 대한 큰 틀을 제시한 것쯤으로 이해하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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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속 텔로미어에 대한 설명 후) 텔로미어에 대해 작년에 배웠는데, 글 속에서 기대한다고 한 내용이 8년이 지난 현재에는 이루어졌대요. 텔로머라아제를 뽑아서 필요한 세포의 노화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다고 해요. 그런데 활성화되지 않은 이유는 그 대상이 소수예요. 희귀병 환자들 같이.. 그래서 수요가 적어요.. 활성화되기 어렵죠.. 안정성 문제도 있고..
 
가린: 그러면 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 만들어진거에요?
 
혜원: 네, 근데 이야기했듯이 제한적이에요. 한정적이에요..
 
가린: 이 기술을 활용하면 제 키도 더 클 수 있을까요? (웃음)
 
혜원: 성장기는 세포 수가 늘어나서 자라는 거에요. 그에 비해 비만은 세포 수는 그대로인데, 세포 크기만 커지는 거구요. 가린이는 이미 성장기를 지났기 때문에 더 크긴 어려울 것 같아요. (웃음) 어쨌든 암세포한테도 배울 게 있다는 게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