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건의 ‘고향’을 읽고 이를 라디오 드라마로 만들어 봅니다.

 

<시간 활용>
그냥 읽기(연습, 15분) ➔ 제작 회의(10분) ➔ 제작(20분) ➔ 유튜브 등록 및 댓글 작성(5분)

 

<모둠원 역할>
4인 모둠의 경우, ―

  • 역할1: 촬영감독(낭독하는 동안 교과서의 해당 내용을 촬영합니다. 사람은 찍지 않습니다.) 및 음악감독(장면 전환의 음악을 부릅니다.)
  • 역할2: ‘나’
  • 역할3: ‘그’
  • 역할4: 지문 읽기

 

5인 모둠의 경우, ―

  • 역할1: 촬영감독(낭독하는 동안 교과서의 해당 내용을 촬영합니다. 사람은 찍지 않습니다.) 및 음악감독(장면 전환의 음악을 부릅니다.)
  • 역할2: ‘나’
  • 역할3: ‘그’
  • 역할4: 지문 읽기 1
  • 역할5: 지문 읽기 2 (지문 읽기 1과 2는 적절하게 분량을 배분하여 읽으면 됩니다.)

 

<인물 관련 참고할 점>
소설 전반적으로 ‘그’를 대하는 ‘나’의 인식 변화가 드러납니다. 처음에는 ‘그’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다가, 중간에는 ‘그’를 연민하고, 점차 ‘그’의 삶에 공감합니다. ‘그’의 기구한 삶이 우리 민족이 겪었던 비참한 삶의 전형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지요.

'그'는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이다. 고생을 아주 많이 한 사람이다. 이런 점이 목소리에 묻어나면 더 좋겠습니다.

 

<꼭 담아내야 할 주요 정서>

  • 21쪽 19~18째 줄: 가벼운 투로.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처럼.
  • 22쪽 8째/14째 줄: 시큰둥하게. 마지못하게.
  • 22쪽 9째 줄: 매우 반갑게.
  • 24쪽 2~3째 줄: 비참함. 슬픔. 한맺힘.
  • 24쪽 25째 줄: 한탄, 울분.
  • 27쪽 마지막에 언급되는 노래: '그'가 부른다. 편의 상, '아기상어' 동요 멜로디에 '뚜루르뚜르'를 빼고 불러 보자. 단, 여기에는 슬픔과 한탄이 취흥과 절묘하게 어우러지게 해야 한다. (4,5,6,7반은 '아기상어'가 아닌 ‘진도 아리랑’에 가사를 넣어서 불렀습니다.)

 

<'장면 전환의 음악'을 넣는 방법>

1. 소설의 장면을 다음과 같이 나눈다.

  • 처음 ~ 23쪽:7째줄(실마리는 풀려 나왔다.)
  • 23쪽:7째줄 ~ 24쪽:5째줄(무엇이라고 위로할 말을 몰랐다)
  • 24쪽:5째줄 ~ 끝

 

2. 이 소설의 주제곡으로 어울릴 만한 노래를 자신이 부를 수 있는 노래 중에서 한 곡 고른다.

3. 장면이 끝날 때마다 선택한 노래의 한 소절을 부른다. (모두 똑같은 소절이어도 되고, 가사 없이 허밍으로 해도 됩니다.)

 

<영상 등록 및 댓글 작성 원칙>
영상은 유튜브에 ‘미등록’으로 올리고 그 링크를 메타국어에 댓글로 남긴다.

('미등록'으로 올리면 유튜브에서 검색되지 않습니다. '비공개'로 올리면 본인 외에 아무도 못 보므로 이렇게 올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단, 모둠원들이 동의한다면 '공개'로 올려도 됩니다.)

댓글의 형식은 반드시 아래와 같이 해주세요.

 참여자: O반 OOO(감독), OOO(‘나’), OOO(‘그’) , OOO(지문 읽기), …
 영상 주소: https://youtube.com/…….

끊어서 몇 편으로 만든 경우에는 영상 주소1, 영상 주소2, … 등으로 올리세요.

만일, 수업 시간에 완료하지 못했다면 집에 가서 업로드한 후 댓글을 달아 주세요.

 

수고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학습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설 속 인물이 하는 대화에 담긴 감정을 파악하는 능력.
  • '나'를 중심으로, 인물의 대화에 담긴 정서를 파악하는 능력. 
  • '그'가 당시 조선 민족의 전형적인 인물이 되는 이유 이해.
  • 소설을 몇 개의 장면으로 나누는 능력.
  • 주제 전달의 측면에서, 마지막에 등장하는 노래가 주는 효과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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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15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