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국어

요한 것 유하고, 려운 것 문하기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 주었습니다. 좀 많네요.^^;;


1. '규원가'의 귀뚜라미는 객관적 상관물? (답변글 보기)


2. 조사 '와'의 중의성 (답변글 보기)


3. 몇 개 이상을 나열해야 열거법에 적용되냐는 질문이 있네요. 열거를 사전에서 찾으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즉, 사전에서도 몇 개 이상이라고 제시하고 있지 않은 것을 말할 수는 없지요. 그러나 보통 3개 이상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4. '허랑하다'의 뜻을 묻는 질문이 있네요? 사전에서 '허랑'을 찾았다고 하는데 '허랑하다'는 왜 안 찾아봤을까요?

고전시가에 발견되는 '허랑하다'는 '허황되다, 허망하다, 부질없다' 등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5. '들다'가 필요로 하는 성분이 사전에 [..을 ..에]라고 나와 있는데 그렇지 않아 보이는 예문이 있어서 의문이 들었군요. 그러면 '가방을 들고 따라오시오.'라는 문장에 [..을]에 해당하는 성분이 없을까요? 직접 제시되지 않았다고 없는 것이 아니라 생략된 것이라고 봅니다. 보통은 가방을 발이나 목에 걸 수는 없잖아요? 당연히 손에 드는 것이죠. 그래서 생략된 겁니다.


6. 특정 시간을 나타낼 때 '-께'라는 말을 붙이는 게 적절하냐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사전을 찾아 보세요. 조사 '께'도 있지만, 접미사 '-께'도 있습니다.


7. 주체 높임법과 상대 높임법을 어떻게 구분하냐는 질문..ㅠㅠ 이제 23일 남았는데..... 아무튼, 핵심적으로 얘기하자면 주체높임법은 일반적으로 주격 조사로 '께서', 서술어에 선어말어미 '-시-'가 있는지 여부로 판단합니다. 상대 높임법은 '~ㅂ니다, ~요, ~다' 등의 어미에 의해 실현됩니다.


8. 각 계절을 상징하는 시어를 물은 학생도 있네요..흠..ㅠㅠ 봄은 '꽃', 여름은 '나무/푸름/녹색' 등이고, 가을은 '낙엽/풍요로움/금빛', 겨울은 '서리/눈/흰색' 등이 있겠지요. 그러나 맥락에 따라서 달리 읽어야 할 때도 있으니 단어만 보고 확신해서는 안 됩니다. 참고용일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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