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국어

요한 것 유하고, 려운 것 문하기



이번 시간에는 아래와 같은 질문이 있었습니다.

<질문1>

'유랑하는 나그네'가 등장한다는 것은 알겠지요? 시에서 그의 심정이라고 할 만한 부분은 다음과 같지요. ― 


2연의 "오늘은 / 또 몇 십 리 / 어디로 갈까"(고달픈 신세 한탄, 막막함)

3연의 "오라는 곳이 없어 나는 못 가오"(고독감, 막막함)

4연의 "말 마소 내 집도 / 정주 곽산 / 차 가고 배 가는 곳이라오"(겉으로는 '고향에 대한 자부심', 사실은 '자기 위안')

7연의 "갈래갈래 갈린 길 / 길이라도 / 내게 바이 갈 길은 하나 없소"(방황, 고독감, 비애감).


특히 2연은 신세 한탄을 자조적인 물음의 형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누군가에게 묻는 것이 아니지요? 그밖에도 '~소'나 '~오'로 끝나는 부분이 많지요? 이런 것도 영탄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탄식조라고 이해해도 되겠습니다. 영탄법과는 다릅니다. 직접적으로 감탄사나 영탄형 어미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위의 내용들을 말하고 있을 화자의 모습을 떠올려 본다면 자신이 처한 상황 때문에 얕게 탄식하며 말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도 이유가 되겠지요.


<질문2>

위 질문에 대한 해설은 http://metagg.tistory.com/entry/hyphen을 참조 바랍니다.



 모든 포스트잇 하나씩 보기(문제풀이전략에 관한 꿀팁이 몇 개 있네요.^^)(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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