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맥고니걸(Kelly Mcgonigal) - 스트레스를 친구로 만드는 법 | TEDGlobal 2013

스트레스. 이것은 여러분의 심장을 뛰게 하고,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고 여러분의 이마를 젖게 만듭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건강에 있어서 공공의 적으로 만들어 오는 동안, 새로운 연구는 여러분이 스트레스를 나쁘다고 믿는 경우에만 정말 나쁠 뿐이라고 말합니다. 건강 심리학자 켈리 맥고니걸은 우리가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여겨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타인에게 다가가기'라는 그다지 칭송받지 못한 매커니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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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우선 함께 보고 싶은 동영상이 있는데 볼 수 있을까요?

 

 

저도 고등학교 와서 많이 힘들었는데, 한편으로는 예전보다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J: 옥시토신 이야기가 특히 마음에 와닿았는데, 스트레스를 느끼면 그걸 통해서 내가 더 사람들을 원하고 해줄 수 있는 매개체가 된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나도 스트레스 받은 경험이 있잖아요? 그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게 되지 않았나 해요.

 

H: 저는 아는 사람들이 좀 있겠지만, 저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거든요? 그것 때문에 하면 안 되는 선택도 했고, 그래서 지금도 몸이 몹시 안 좋은 상태인데, 초등학교 때는 되게 힘든 경험이었어요. 만약 제가 그런 거를 경험하지 않았다면 저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했을 거에요. 그리고, 스트레스가 심리적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영향을 주는 것을 알았어요.

 

H: 처음에 고등학교 왔을 때는 중학교 때랑 패턴도 많이 달라지고 그래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어느 순간 학교에 오래 있고 해도 즐기면서 해보자, 이런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학교생활이 즐거워요. 

 

구거투스: 내가 이 강연을 보여준 이유는 여러분들이 시험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도 돌이켜 보면 시험에 대한 불안감도 있었고, 발표 등의 상황에서 자주 긴장하는 편이었는데 당시의 내 신체 반응을 긍정적으로 여겼더라면 더 여유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지금 힘들더라도 더 성장해 가는 과정이라고 믿고 힘들어 하는 자신을 따뜻하게 바라봐 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