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2017/10 (18)

참여/그림책읽어주기

(수)그림책.인문학 #04 ― 엄마 마중

수요일 방과후수업 [그림책으로 읽는 인문학(2017)](link)에 대한 기록입니다. ▲ '엄마 마중' 북트레일러(보림 출판사 제공) 함께 읽은 네 번째 그림책은 이태준 글, 김동성 그림의 '엄마 마중'입니다. 그림책을 읽는 내내 학생들에게서 '아가'가 귀엽다는 감탄사가 참 많이 나왔습니다. 이 그림책을 보는 대부분의 반응이 그렇습니다. '아가'만 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러면, 이 그림책이 하고 싶은 말을 잘 알 수 없을 겁니다. 이 그림책에서 우리는 '아가' 외에 다른 무엇을 보아야 할까요? '아가'는 왜 세 번째 차장의 말은 그렇게 잘 지켰을까요? 세 번째 차장과 첫 번째, 두 번째 차장의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세 번째 차장의 행동은 잘한 걸까요? '아가' 외의 다른 인물들은 어떤 행동들을 하..

참여/광고로인문학하기

(화)광고.인문학 #05 ― 광고로 공부하는 문법

화요일 방과후수업 [광고로 읽는 인문학(2017)](link)에 대한 기록입니다. ――― 이번 시간은 중간고사 직전 방과후수업이라서, 학생들이 문법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면 광고를 제재로 삼아 국어문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만큼은 '광고로 읽는 인문학'이라기보다는 '광고로 공부하는 문법'이 된 셈입니다. 이를 위해서 구글에서 '지면 광고'로 검색을 해 보았는데요, 그랬더니, 아래와 같이 검색이 되었습니다. 검색이 된 지면광고들을 대상으로, 하나씩 클릭하면서 카피와 바디카피들을 보고 그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주요 문법 요소들을 짚어주려는 계획이었지요. 처음 본 광고는 아래의 광고입니다. 여기서 저는 '넘어'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넘어'와 '너머'를 혼동하는 경우가 ..

참여/비경쟁토론

독서의 실제 #07. 에드워드 사이드

이 글은 2017년 2학기에 진행되는 [인문학을 함께 읽는 '독서와 문법' 수업](link)을 위한 것입니다. 다음의 2가지 용도가 있습니다.첫째, 수업 중에는 학생들이 키워드를 선정하고 토론하는 전 과정을 주도하기 때문에 교사가 개입할 여지가 없어, 이 글에 교사가 제안하는 키워드를 띄웁니다. 둘째, 주제별 생각정리글을 제한된 시간 안에 학생들이 입력합니다. 댓글을 통해 각각의 학자들이 가졌던 새로운 관점과 생각, 이론 등에 대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들여다 보시기 바랍니다. 현대의 고전 ― 에드워드 사이드의 1분 미리보기. ――― 동양에 대한 서양의 관념, [오리엔탈리즘](link) ― [에드워드 사이드](link) #오리엔탈리즘#열등하다#사고방식이자_지배방식#편견#중심주의_해체, #문화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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