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문학 교과서의 다음 네 작품을 살펴봅니다.

 

사랑(김수영) 16쪽

모든 첫 번째가 나를(김혜수) 30쪽

봄(이성부) 31쪽

껍데기는 가라(신동엽) 64쪽

 

1. 모둠원들이 한 작품씩 맡아 위 네 작품을 다음과 같이 분석합니다.

 

(1) 시적 화자는 누구인가? 알 수 있는 경우에만, 근거와 함께 제시.

(2) 시적 상황이 무엇인가? 근거와 함께 제시. (시적 화자의 처지나 행동, 놓인 환경이나 상황 등)

(3) 시가 전하려는 메시지가 무엇인가? 근거와 함께 제시. (시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일지 고민해 보세요.)

 

위 세 가지는 우리가 각자 선택한 시들을 감상하면서 연습한 것들입니다.

분석 결과는 A4 용지에 작성합니다.

종이를 받으면 아래와 같이 활동 정보를 맨 위에 기록해 주세요.

 

 

 

 

2. 그리고 아래 제시된 개념들이 있는지 분석합니다.

 

2018년 한 해 동안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출제된 문학 개념들입니다.

 

혼자서 하면서, 모둠원들의 도움을 받으세요. 

단, 반복되어 제시된 개념은 한 번만 하면 됩니다.

 

 


 

2018년. 고2. 3월. 21번

음성 상징어를 활용하여 대상에 동적 이미지를 부여하고 있다. 

② 구체적 사물을 매개로 한 상상을 통해 시상을 전개하고 있다. 

말을 건네는 방식을 통해 독자의 주의를 환기하고 있다.

동일한 시행의 반복으로 주제 의식을 부각하고 있다.

공간의 이동에 따른 정서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018년. 고2. 3월. 42번 

③ 가상의 사례를 들어 가치관의 대립을 강조하고 있다.

현실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내용 전개의 기반으로 삼고 있다. 

자연과 인간의 변화상을 묘사하여 세월의 흐름을 드러내고 있다.

 

2018년. 고2. 3월. 45번 

① [A] : 시간의 흐름(에 따른 시상 전개)에 따라 ‘우리 집’이 재산을 축적하게 된 과정을 제시하고 있다.

② [B] : 비유적 표현을 사용하여 머슴들로 인한 피해를 구체화하고 있다.

③ [C] : 유사한 통사 구조를 반복하여 문제 상황을 드러내고 있다.

④ [D] : 설의적 표현을 통해 ‘마노라’의 심리적 부담감을 부각하고 있다.

⑤ [E] : 앞 구절의 끝 어구를 다음 구절의 앞 구절에 이어 받는 방식으로 해야 할 일의 우선 순위를 제시하고 있다.

 


 

2018년. 고2. 6월. 25~28번 지문 (가)

우리는 시를 통해 삶 속의 다양한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그중에는 특정 시대나 사회, 혹은 특정 계층을 대표할 만한 인물들이 있는데, 이런 인물을 ‘전형적 인물’이라고 한다. 시 속 전형적 인물은 두 가지 양상으로 드러난다. 어떤 시에서는 화자 자신이 전형적 인물이 되기도 하고, 또 어떤 시에서는 화자가 관찰한 대상이 전형적 인물이 되기도 한다. 전자는 화자가 체험한 현실을 자신의 생생한 목소리로 직접 전달할 수 있고, 후자는 시적 대상이 처한 현실과 그의 정서를 관찰자적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담아낼 수 있다.

또한 시는 전형적 인물이 처해 있는 상황을 통해 현실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 일제 강점기의 상황을 보여 줄 수도 있고,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피폐해진 농촌의 상황을 보여 줄 수도 있다. 따라서 독자는 전형적 인물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으며, 그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그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

 

2018년. 고2. 6월. 25번

④ (나)와 (다) 모두 화자가 전형적 인물이 되어 정서를 직접 표출하는 방식으로 현실을 보여 주고 있다.

 

2018년. 고2. 6월. 26번

② ‘쭈그려 앉아 담배나 피우’는 모습에서 현실에 대한 소극적인 대응 태도를 엿볼 수 있군.

③ ‘샛강 바닥 썩은 물’에서 인물이 부정적인 상황에 처해 있음을 확인할 수 있군.

④ ‘먹을 것 없는 사람들의 마을’에서 인물과 유사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군.

⑤ ‘다시 어두워 돌아가야 한다’에서 반복되는 일상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느낄 수 있군.

 

2018년. 고2. 6월. 27번

접속어로 시상을 전환하여 시적 의미를 확대한다.

반어적 표현을 사용하여 인물의 정서를 강조한다.

유사한 속성의 자연물에 빗대어 인물의 처지를 부각한다.

대조적인 장면을 제시하여 주제 의식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공간의 이동에 따라 시상을 전개하여 인물의 상황 변화를 보여준다.

 

2018년. 고2. 6월. 28번

④ ㉣ : 가족이 다 같이 함께하기에는 ‘너무 좁’은 곳으로, 가족의 힘든 상황을 형상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2018년. 고2. 6월. 43번

공감각적 표현을 통해 대상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 

대상에 감정을 이입하여 화자의 심리 상태를 드러내고 있다. 

현재와 과거를 대비하여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설의적 표현을 통해 현실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나타내고 있다. 

⑤ 시간의 흐름을 바탕으로 대상에 대한 화자의 심정을 표출하고 있다.

 


 

2018년. 고2. 9월. 22번

대상과의 이별에 대한 화자의 안타까움이 나타나 있다.

② 과거 회상을 통해 바람직한 삶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계절적 배경을 통해 화자가 처한 상황을 부각하고 있다.

자연에서 얻은 깨달음을 통해 화자의 태도가 변화하고 있다. 

⑤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화자가 지향하는 바를 드러내고 있다.

 

2018년. 고2. 9월. 24번

대상을 의인화하여 화자의 연민을 드러내고 있다.

촉각적 심상을 활용하여 대상이 놓인 비극성을 부각하고 있다.

현재형 어미를 사용하여 시적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화자의 태도가 달라짐에 따라 대상이 처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⑤ 1연 ➔ 2연 ➔ 3연에 따라 행의 수가 늘어나는 구조를 통해 정서가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18년. 고2. 9월. 42번

그리운 대상을 떠올리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있다.

해결하기 어려운 내면적 고통을 토로하며 현실을 비판하고 있다. 

③ 차분하게 주변을 돌아보며 주변의 모습에서 깨달음을 얻고 있다. 

어지러운 세속을 부정하며 세속과 타협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 

변해 버린 현실에 대해 아쉬워하며 현실에 대해 좌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8년. 고2. 9월. 45번

① 회상 속 고향을 ‘도라지꽃, 하늘 색깔’의 시각적 이미지로 표현하여, 고향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있다. 

② ‘여름’과 ‘감’을 감각적으로 표현하여, 고향의 계절감을 생동감 있게 드러내고 있다. 

음성상징어를 활용하여, ‘어린 시절’ 순수했던 추억에 정감을 표현하고 있다. 

④ 말줄임표를 사용하여, 고향의 ‘산그늘’과 ‘아낙들’을 따라 다니던 추억에 여운을 주고 있다. 

⑤ ‘나의 고향’을 이루는 ‘생각들’을 점층적으로 확대하여, ’나’가 순수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8년. 고2. 11월. 38번

① [A]와 달리 [B]는 직유법을 사용하여 대상의 속성을 드러내고 있다. 

② [B]와 달리 [A]는 대구법을 사용하여 운율을 형성하고 있다.

③ [A]와 [B]는 모두 설의적 표현을 사용하여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④ [A]와 [B]는 모두 의성어를 활용하여 대상의 생동감을 드러내고 있다.

⑤ [A]와 [B]는 모두 의인법을 활용하여 대상을 친근하게 드러내고 있다.

 

2018년. 고2. 11월. 39번 <보기>

정쟁(政爭)으로 인한 낙향이나 유배는 많은 문학 작품 창작의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작품에 드러난 그리움과 원망의 정서는 충과 효를 적극적으로 실현할 수 없는 작가의 처지에서 기인한다. 그리움은 이별의 슬픔, 임금에 대한 연모와 감사, 가족에 대한 염려 등으로 표출되며 이 과정에서 우의적 형상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원망은 정치적 반대 세력에 대한 울분, 자신을 잊은 임금에 대한 서운함, 죄를 지은 자신에 대한 자책 등으로 드러난다.

 

2018년. 고2. 11월. 41번

화자의 소망을 실현시켜 주는 소재이다.

화자의 감정이 이입되어 있는 소재이다.

화자가 추구하는 이상향을 드러내는 소재이다. 

자연에 대한 화자의 경외감을 보여주는 소재이다. 

⑤ 화자가 처한 현실 상황을 깨닫게 하는 소재이다.

 

 

2019. 4. 8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