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 혹은, "문제집을 어떻게 반복학습할 것인가?", 에 대한 글입니다. 문제를 풀면서 눈으로만 푸는 것은 도구가 있는데도 사용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도구를 이용하여 표시를 해야 합니다. 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안 한다면, 과연 머리가 좋은 것이 맞을까요? 지문과 보기와 선택지에서 핵심어를 찾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얼마나 중요한 능력이냐면, 그것이 곧 출제자의 의도와 부합하기 때문입니다. 원빈: 너 어제 어디 갔었어? 이나영: 어, 나 어제 학교에 갔는데? 민아의 말에서 핵심은 무엇인가요? '학교에'입니다. '어디에' 갔었냐고 물어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핵심어는 맥락을 모르면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핵심어를 찾는 연습은 문항의 맥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