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간 1일 1비문학 읽기 프로젝트를 실행한 결과를 점검하고, 그 중 이야기 나누고 싶은 지문을 골라 희망 학생이 발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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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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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장생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노화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면서 그것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내용이 나와요.
 
(서가영: 불로불사가 된다고 해도 이기적인 인간의 속성상, 살 공간 확보를 위해서라도 미래세대를 만들지 않을 것 같아요.)
 
(구거투스: 이 지문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텔로미어에 대해 조금 알고 있어서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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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대표적인 의사결정방법인 다수결은 누구나 능력에 상관없이 1인1표를 행사할 수 있지만, 사표가 발생해요. 하지만 시장경제는 능력에 따라 영향력을 행사하지요. 그런 점에 관심을 두고 읽어보았어요. 저 개인적으로는, 개인의 자율성보다는 분배정의가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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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내용 및 그래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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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학이라는 단어를 접하고 우수한 유전자와 열등한 유전자에 대해 생각해 보았어요. 어떤 기준으로 그렇게 나눌 수 있을까? 모든 엄친아의 유전자가 우수한 건 아니잖아요? 게르만 우월주의, 백인 우월주의 등도 우생학의 일종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유전자에 대한 실험에 대한 설명을 보고, <벌레의 마음>이라는 책도 생각이 났어요. 예쁜 꼬마 선충이라는 벌레가 있는데, 인간의 생명현상과 40%~50%가 유사해서 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 생각났어요. 
 
(박민준: 왜 이름이 예쁜 꼬마선충이예요?)
 
잘 모르겠어요..
 
(서가영: 찾아보니, 실제로 이쁘진 않은데 활용가치가 높아서 ‘예쁜'이라는 말을 붙였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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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인[별의 일생](link)

질량이 큰 별의 수명이 다했을 때 폭발하면서 빛을 내는 것을 초신성이라고 해요. 즉 별의 죽음의 순간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별이 갑자기 밝은 빛을 내어 별이 새로 생긴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별은 핵융합 발전을 할 연료가 다 소진되었을 때 그 질량을 이기지 못하고 수축해서 폭발합니다.

노인성(老人星)=수성(壽星)=카노푸스 :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별, 우리나라에서 관측하기가 어렵지만 고려 태조 17년(943)에 최초로 관측한 자료가 있어요. 적위 -52°40'로 포항(출몰성 범위 : -55° ~ 55°)에서 지평선에 2° 가량 떨어진 곳에서 관측할 수 있어요.